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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쭈아빠] 진실된 삶을 사는 사람..

담쭈아빠
2017.03.27 12:12 | 조회 5.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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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후포중앙교회 김원주 목사님의 "진실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 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마태복음 5 : 33 ~ 5 : 37 말씀에 근거하여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바닷가의 작은.. 마을 백년손님 남서방 촬영지.. 후포항의 이 교회에 예배 드리러 오는 것도 벌써 5번이 넘은 것 같아요. 하지만 올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은혜로 채워주시고 매번 데리고 오는 환우들을 통해서도 깨달음을 얻게 하십니다. 오늘 함께 예배하러 오신 부산의 아주머니 한 분은 작년에 진단 받을 때 부터 폐암 말기여서 항암치료를 수차례 하다가 지금은 그 치료 마저도 의미가 없다고 중단하셨다고 해요. 그 동안 드려왔던 예배가.. 봉사가.. 헌신이.. 얼마나 형식적이었는지 이동하는 차 안에서 나누어 주셨고.. 기침을 참아가면서 예배하는 순간순간이 오히려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하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가족들은 몇 개월 안남았다고 두려워하고 난리가 났는데.. 정작 본인은 전혀 두렵지 않으시다고 하셨어요. 제 옆자리에서 함께 예배 드렸는데.. 그 분의 감사의 고백에 눈물을 계속 참았습니다. 어쩌면 그리스도인의 기준은 죽음 앞에서의 태도로만 구별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첫 시작을 이름을 공개하지 않으셨지만 "장경동 목사님" 일화를 소개하며 말씀을 이어나가셨어요. 유튜브나 종편 프로그램 동치미에서도 많이 소개 된 일화입니다.

너무나 가난한 시절 장경동 목사님의 사모님이 주인집 김장을 도와주러 갔다가 배추 겉절이의 버려지는 부분을 모으고 있었는데 주인집 아줌마가 "그거 왜 가져가? 돼지 주게?" 라는 한마디가 너무 상처가 되고 속이 상했었는데 그 이야기를 성공적인 목회를 하고 있을 무렵인 15년 후에 했다는 것이죠.

만약 그 당시에 울고불고 쏟아냈으면 목회 때려치고 돈 벌러나간 남편이 있었고 오늘날 장경동씨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을꺼라고.. 이 이야기 속에서 깨달은 것이 세가지라고 소개하셨습니다.

첫째 : 내가 생각없이 내뱉은 말이 누군가에게는 치명적인 상처가 될 수 있다. 주인집 아주머니는 정말 돼지 먹이려고 그러나보다 하고 별생각없이 한 말입니다. 법률적인 용어로는 "부작위적 오살자" 라고 하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고통과 상처를 남기는 경우들이 발생합니다.

둘째 : 상대방이 나에게 상처를 주려고 의도한 공격에도 주관적인 개념에서는 내가 상처받지 않도록 방어를 해야 하는데 의도하지 않은 말에 치명상을 입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라는 것이죠. 주인집 아주머니는 그 정도로 가난한지도 몰랐고 그 가난함을 비아냥 거리고 싶은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었는데 말이에요.

셋째 : 모든 말에는 때가 있다. 언제 입을 열어야 하고 언제 침묵해야 하는지 모두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재판을 받으실 때 얼마든지 변론을 할 기회가 있으셨고 그 곳의 어느 누구보다도 지혜로우셨으며 천지를 뒤집을 수 있는 권능을 가지셨지만 침묵하셨습니다. 묵묵히 옷이 찢김과 욕설과 모욕, 침뱉음과 채찍질을 참아내셨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구하고 기다리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고 말하시기까지 온전하게 아버지의 뜻대로 물과 피를 묵묵히 쏟아내셨습니다.

구약시대에도 하나님께서는 말을 신중히 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네 혀가 죄를 지으면 뽑아버리라고 잠언에 쓰여질 정도로 말에는 권세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맹세" (vow, pledge, swear)라는 말을 사용하여 하나님 앞에서 약속하고 그 말의 신뢰성을 최상급으로 높입니다. 그 단어의 어원에는 "목숨을 버려서라도 지켜라" 는 의미가 담겨져 있지요. 사실 출애굽시대의 이스라엘민족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거룩한 백성으로 40년간 광야에서 시험을 받았습니다. 연단되어져서 정금같이 나오기 위해서는 불순물을 싸그리 녹여버리는 용광로 같은 고통의 시간을 지나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결코 믿는 신앙인, 그리스도인으로써의 삶이 평탄하고 부유하고 칭찬받고 행복할꺼야.. 라고 말하신 적이 없습니다.

맹세의 변질로 돌아오겠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던 시대의 맹세는 정말 지키지 않으면 죽음을 당하기도 했고 제사장이 제사 한번 잘못 드리면 시체가 되어 나오기도 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3일이 지나지 않아 고기를 못 먹어서 불행하다고 불만을 터트리자 불기둥이 진영의 끝부분을 불살랐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의 하나님 앞에서의 맹세는 어떤 의미를 갖습니까? 그 순간 이미 한번 죽임을 당할 것을 각오하는 약속이었습니다.

오늘 날은 어떻습니까? 예수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모든 죄를 사하여 준 이후의 시대를 신약시대라고 하고 BC(Before Christ) 가 아닌 AD(Anno Domini) 라고 표기하며 살아가는 현재에는 거짓 맹세를 한다고 해서 죽임이나 징벌을 당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사람들은 당할 수도 있겠지요. 다만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을뿐인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이제는 하나님의 이름 앞에 자신의 모든 신념과 명예와 목숨을 가지고 와서 엎드렸던 인간은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을 가져다가 이익을 위해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업이익을 위해서 매출을 늘리고 줄이는 작업부터 사업을 하면서 어떻게 세금을 다내고 사업해? 하는 공공연한 돈장난부터 마케팅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공공연한 거짓말.. 그리고 많은 목회자와 종교지도자들의 자신의 설교와는 전혀 다른 삶.. 정치적 지도자들의 거짓 공약.. 모두 다 맹세가 변질되는 것이며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지 말라" 의 십계명에 반하는 신성모독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이름을 걸고 약속할 때만 그것이 맹세일까요?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이 교회 안에서만 예배하고 찬양하고 봉사하고 교육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이 선택한 영혼은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모두가 거룩한 모양으로 예배하는 교회에서도.. 모두가 술에 취하고 여자들이 옷을 벗어던지는 음란한 공간에서도 행하고 말하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일" 입니다.

잠시만 마귀의 일을 하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하나님..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 있습니까? 그렇게라도 한다면 조금은 양심이라도 있는 영혼입니다. 대부분은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로 결코 하나님께 질문하지 않습니다. 그냥 마음가는대로 살아갑니다.


진실되게 살아가십시요.
하나님께서는 참이시고 진리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았고 하나님의 명령 또한 이렇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그렇게 살면 손해를 본다고요?
손해보십시요. 손해보는 것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영악하고 악랄하게 얻은 이득으로 헌금하는 것.. 하나님께서 기뻐하실리 없습니다. 족한 줄로 알고 손해보는 것 마저 두려워하지 않을 때 더욱 부으실겁니다. 성경에 그 어디에도 거짓을 말하여 이득을 얻으라는 말은 없습니다. 네가 가진 것을 모두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주라고는 하셨습니다. 마치 손해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음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과정이 아닐까요?


얼마 전 포스팅의 히스기야 왕을 기억해봅니다.
그의 죽음 앞에서의 통곡의 기도가 그저 불쌍해서.. 눈물과 콧물을 많이 쏟아서 가여워서.. 하나님이 수명에 15년을 더하셨을까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저 간절한 기도와 생명의 연장에 대한 욕심 때문이 아니라 "그의 진실함을 보시고~" 생명의 축복을 더하셨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짓이 없으신 분입니다. 그리고 진실한 자를 사랑하십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왕의 표본이 되는 다윗왕을 살펴볼까요? 시편을 기록하고 골리앗을 물맷돌 하나로 죽였으며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과 진실하게 소통해온 사랑받는 왕입니다. 반대로 그의 연약함을 볼까요?

제가 문화체육부 장관이나 연예계 모든 방송사를 장악하고 있는 권력자입니다. 연예인 비의 아내가 너무 탐이나서 가수 비를 아프리카 해외공연을 보내어 사고로 죽게 만들고 그의 아내를 가집니다. 어떻습니까? 비유가 적절한가요? 다윗 또한 음란한 살인자입니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스스로의 진실함을 회복하기 위해 베개가 젖을 때까지 울며 몸부림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손에 너무 많은 피를 묻혔기 때문에 아름다운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것을 허락하지는 않으셨지만 그의 후대의 왕 솔로몬에게 엄청난 지혜를 주셔서 성전건축을 비롯한 과학과 의술등 여러가지 유구한 문명의 발전을 이루게 하십니다.

그 만큼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함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미 알고 계셔도 묻지 않으신다는 것은 내 입술로 스스로 고백할 시간과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요즘 세상에서 진실하게 살아가려면 "옳은 것은 옳다. 그른 것은 그르다." 라고 말하고 살아가려면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 내 스스로 진실해야 합니다.

둘째 :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언론이 담합했다. JTBC 가 조작된 태블릿 PC를 보도했고 빨갱이들에 의해 이 나라가 망하려한다. 헌법재판소도 다 미쳤다. 라고 거품무는 노인들 옆에서 바른 말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다만 그저 박근혜가 유죄인 것이 싫은 것 뿐인 그들에게는 진실을 말하려는 용기마저도 교만이 될 수 있기에 피곤함을 무릅쓰고 말하지 않을 뿐인 것이죠.

전 세계적으로 말을 가장 막하는 민족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물론 가장 치밀하고 아프게 효과적으로 꼬집을 수 있는 한글의 위대함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당 생산성이 3만달러가 넘어가도 중동의 석유국가들을 선진국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바로 수준이란 것이 함께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죠. 일본의 악랄함과 반성이 없는 극우세력들을 비판하고 혐오하면서도 우리는 일본이라는 나라의 국민성에 비교해서는 수준이 떨어지는 부분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선진국일수록 진실합니다. 모든 정책과 운영구조가 투명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은 안 투명해도 좋으니까 원래 해먹던대로 좀 해먹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오히려 경제가 좀 천천히 성장해도 좋으니까 공정하고 투명한 국가를 만들자고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진실의 속성은 수면위로 떠오르는 것입니다. 빛의 속성은 어둠에 숨어있던 모든 것들이 드러나게 하는 것입니다. 단 한번도 빛이 비추고 있는 공간에 어둠이 버티고 있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물과 불이 한 그릇안에 공존할 수 없듯이 우리 삶도 언제나 선택입니다. 물론 연약한 인간이어서 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만을 하게 되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사람을 때려죽이고 광야로 도망친 모세처럼..
자신의 장군을 죽음으로 내몰고 그의 아내를 취한 다윗처럼..
모든 재물과 지혜를 가지고도 우상을 숭배한 솔로몬처럼..

나약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기만 하면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신다면 언젠가는 어떤 선택을 하기전에 잠시 멈추어서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의)을 먼저 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가지 않겠습니까? 목사님 설교내용 외에도 우리들교회 큐티교재인 "큐티인"의 내용도 일부 삽입되었음을 알려드리고 포스팅을 마칠까합니다.

흐린 하늘과 바다가 주는 경이로움 또한 제게는 언제나 놀라운 자연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닷가의 작은 교회에서의 찬양과 말씀의 은혜가 서울의 어느 대형교회 못지 않음에도 감사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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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정면에 기록된 마태복음 25장 40절의 하나님의 말씀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난하고 나약한 병든자 한 사람에게 행한 행위가 하나님께 한 것이라니.. 언제나 진리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지만 아무나 발견할 수 없는.. 마치 천국과 같이 숨겨진 보물 같습니다.


찬송가 442장「저 장미꽃 위의 이슬」" I come to the garden alone "이 잔잔하게 가슴을 채우고 올라옵니다.

"주가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옆에 계신 시한부 아주머니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시며 부르시는데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행여 호흡을 내뱉다가 소리를 내며 울게 될까봐요. 여러분께서도 삶의 놀라운 간증과 은혜.. 꼬옥 발견하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IQ2jr1_c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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