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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 지금 제겐 너무 두렵습니다.
제가 잘못한일 용서해주시지 않고 하나하나 찾아내시어 기어이 그에 상응하는 벌 주시네요.
남편의 병만으로도 너무 벅찬데...
자존심이 너무 아파요.
벌 주시려면 그때 바로 주시지 왜 한꺼번에 주시는지.
하느님. 제가 더 내려가야하나요.
하느님 보시기에 제가 너무 미우셨나요?
이세상도 두렵고 하느님도 두려워요.
의지할 곳이 없어요. 버림받은 기분입니다.
정말이지 목놓아 울고 싶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