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꽃길이 아니였음을...

포기없는기다림
2017.07.20 03:02 | 조회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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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한절이라도 그분을 닮기원하네...'

정말 원하는걸까라는 물음으로 시작된 묵상이 꽤 오랜 시간... 저를 침묵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듣고, 배운 성경말씀에 나와있는
주님께서 살아내신 세상의 삶이...
주님께서 걸으셨던 세상속 길이...
결코 꽃길이 아니였음을 깨닫습니다.
그런데도, 나는 주님만 따르면 좋고, 편한길을 걸을 수 있을거라 기대하며 지내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온가족이 당했던...당하고 있는...
앞으로 당하게 될 고통의 순간이 미칠것처럼 두렵고, 아프고, 서럽고, 화가 나는것 같습니다. 한번도 주님께서 이 세상 삶이 믿는이들에게 절대 고통도, 번민도, 괴로움도 없을거라 약속하신 적 없었고, 도리어 세상에서 그 모든 시련이 찾아와도 담대하라 경고해주셨는데 말입니다.
지금껏 수없이 '아멘'하며 들어왔는데...여전히 고통과 시련이 눈앞에 닥쳐오면 시험에 들고, 절망에 빠지며, 주님을 원망할 구실을 잡고, 이놈의 믿음생활 집어치우고 싶을만큼...왜...나 잘살아왔는데, 왜...하필 나야...를 외치며 주님께 호시탐탐 등을 돌릴 기회를 살핍니다.
주님이 가신 길의 고통은 기억 저편에 던져두고,
영광만 누리고 싶은 마음이 내속에 가득했었기에...
사실...주님은 꽃길만 걷기위해, 영광만 누리기위해 이 세상에 오신게 아닌데...
그 삶을 닮고싶다고 입으로 고백하면서 마음은 늘 꽃길만 걷고 싶은...참...나는 앞뒤없는 미련한 인간이구나...이래서 나약하고, 악한 놈이구나...
했습니다.
점점 힘겨워지는 지금의 상황과 삶 덕분에 이런 묵상도 깊게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또한 주님의 은혜겠지요. 깨닫게하시는 주님께 감사하면서, 이제 험하고 어두운 길을,,,편한길 아닌 삶의 길을 걷더라도 결코 이 길에서 돌아서지 않게되길, 주님께서 주시는 소망으로 광야같은 거칠고 험한길, 절대 넘어지지 않고 걸을 수 있기를...꼭 그렇게 하리라 결심하는 내가 되기를 기도 해 봅니다.

날이 너무 더워요. 동행가족들 이 더위에 지치지 않고, 잘 견디실 수 있기를 소원해봅니다. 한분한분 부르지 못해도 늘 기도하는거 아시죠~^^ 사랑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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