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손익 계산서...

두나미스
2017.07.26 22:29 | 조회 3.4k

https://www.youtube.com/watch?v=Dkfcnt08JME&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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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아름다운 동행 다락방 모임에서 함께 나눈 것을 동행의 환우분들과 나누고 싶어 손가락을 꾸물꾸물 거립니다^^;;

작년 아내의 혈액암 진단 소식을 듣고 저와 함께 오랜 시간을 신잉생활을 한 친구년(친구가 여자^^)이 제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관희야..나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지만 나 너무 하나님께 화가 나!! 어떻게 너와 너희 가정에 이렇게 하실 수 있어? 넌 하나님이 원망스럽지 않니?

제 친구년^^은 신앙심이 매우 깊은 친구인데 저의 슬픔을 대신해서 하나님께 저 대신 서운하고 원망스러운 맘을 쏟아내고 있는 것 같아 "네가 나 대신 호들갑을 떨어줘서 난 좀 덜한것 같아"라며 웃으며 그 친구의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켜 주었습니다

제가 무슨 성직자도 아니고...저라고 하나님이 원망스럽지 않은 적이 없었을까요? 최근 2년동안 제게 닥친 가슴 아픈 사건들의 순간마다 깊은 한숨과 탄식 앞에 하나님께 서운한 마음..원망섞인 마음이 들 때면 저는 제 맘속에 있는 손익계산서를 꺼내어 펼칩니다..

은혜의 손익 계산서...
제가 태어나 지금까지 하나님으로 부터 값없이 공급받은 은혜가 왼쪽 Profit 칸에 가득히 채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Loss 칸에는 제 삶의 고난의 사건들이 빨간색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최근들어 Loss 칸에 데미지가 엄청난 고난의 사건들이 대문짝만한 크기로 적혀 있지만 반대로 그 힘든 고난의 시간속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은혜가 반대편에 가득하게 채워져 있습니다..Anyway!! 손익계산서를 두들겨 보면 항상 Plus 상태입니다
찬송가 429장의 가사가 얼마나 정확한 지...지금껏 내가 수고함없이 누린 하나님의 은혜에 비하면 지금 내가 겪는 고난은 초라하게 느껴짐과 동시에 원망의 마음을 내뱉고자 꿈틀대던 저의 죠댕이는 자동으로 다물어 집니다^^

최근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님의 룻기 강해설교를 들었는데 목사님은 잃어버리고 없어진 것을 바라보지 말고 항상 나에게 남은 것이 있음을 주목하라고 하십니다.

제가 몇몇분께 하나님이 원망스러울때 손익계산서를 한번 만들어 보라고 했더니 제게 이렇게 묻습니다
"그럼 당신은 앞으로 더 수많은 고난을 받게 되어 손익계산서가
Total minus 상태가 되면 그때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저주할 껀가요?" 이런 악담을 ^^;;

저도 아직 그 상황까지 안 가봐서 장담하긴 힘들지만...
저는 확신합니다..하나님의 백성들의 인생은 절대 minus 상태로 끝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나같은 죄인을 자녀 삼아주신 십자가의 은혜를 대적할 수 있는 Loss 요인은 이 세상에 없기에...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십자가의 사랑 그 은혜가 Profit 칸에 있는 한 우리의 인생은 항상 plus이며 그 상태로 이 땅에서의 삶을 마감하게 될테니까요.

찬송가 429장은 제가 어머님의 장례를 치를 때 무너지는 저의
마음을 지켜준 귀한 찬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원망 받으실 분이 아니라고...그분은 우리의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고 우리는 그 분을 찬양하기 위해
지음받고 택함 받은 자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원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자는 이 세상에서 지옥을 살아가고 있는 자라고 안타까워 하시며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으로 우리가 처한 힘든 상황속에서 지치고 무너질때 지금까지 내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 아닌 고난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글을 마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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