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하나님이 만드신 제주

마카다미아
2017.10.16 21:41 | 조회 3.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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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태초에 하나님께서 지으신 형상 그대로의 땅과 물을 보며 감격중입니다.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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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저희부부가 있는 숙소입니다.
앞으로는 애월바다가 뒤로는 한라산이 보이는 예쁜 집이에요.
아침에 커피한잔하며 멍때리기 아주 좋아요.
근데 둘이 있기엔 좀 큰 감이 없지 않네요..남편이 4차 항암에 지쳐있을때 우리는 무조건 치료 잘 마치고 제주도 간다! 하고 혼자 덜컥 예약해버렸네요.
지금 그 힘들었던 시간에 그리던 꿈 같은 일들이 현실이 되어 누리고 있다는 이 사실이 너무 감격스러워서 잘 믿어지지 않을때가 있어요.
지난 10개월
눈물도 말라버린것같은 그 시간들을
뒤도 옆도 돌아보지 않고 말씀붙잡고 십자가만 바라보며 걸어왔습니다.
푸른 하늘과 바다, 상쾌한 바람과 빗방울이
아침의 새소리와 반짝이는 햇빛이
모든 자연들을 바라볼때마다
시도때도 없이 주책맞게 눈물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내가 바라보는 이 아름다운 자연들을 나는 얼마나 당연하다고
느끼며 살아왔을까요..
얼굴조차 모르는 중보자들의
눈물의 기도가 없었다면 이곳에서
이 선물같은 하루를 보낼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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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있는 방주교회는 노아의 방주 모양에 모티브를 얻어 지어진 교회라고 하네요. 울림이 너무 좋아 찬양소리가 마치 음악회에 온것같더라고요. 남편은 반주자님의 영성에 감동해서 저보고 너도 고상한척하지 말고 저렇게 노래부르며 반주하라며 귀감이되라고 조언을 하네요. 연주자들 사이에서 가장 금기시되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서 주먹으로 한대 패주고 싶은거 참았어요.


어제 방주교회 설교는..하박국 1장 말씀이였는데요.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께 물었던것,
바벨론에 의해 유다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왜? 라고 질문했던것처럼
아직도 여전히 하나님 내가 왜요? 라고 질문하는 어리석은 저를 볼때가 많습니다.
바벨론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우리는 조화롭지 않다고 부당하다고 입술의 죄를 지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나에게 일어난 무너짐의 사건과 예수를 믿지 않는자들과 비교하며 나의 모습을 하나님의 자녀에게 왜 이런일이 생기느냐고 이해할수 없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을 통해
지금의 상실은 채움이 될 것이며
지금의 추락은 비상이 된다고 하십니다.
이미 하나님앞에 엎드리는 자에게 답을 주셨다고 하십니다.
다가올 비상을 향해 이시간 추락했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두르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하늘을 향해 훨훨 날아갈수 있도록
왜? 라고 질문하는 자들에게 응답이 되는 삶이되게해달라고,
무덤에 내려간 자가 어찌 주를 찬양할수 있겠습니까? 라고
울며 부르짖었던 다윗과 같은 회개의 영과 믿음을 달라고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것밖에는 우리는 할수 있는 것이 없다고.....
엉엉울며 예배드리고 나왔네요.


비가와서 계속 흐린제주에요.
말씀묵상하고 주님과 친해지기 참 좋은 날씨네요.
전 정말 정말 비오는 날씨를 사랑합니다.
오늘 아침 큐티말씀은 기가막히게도 요한삼서 1장 말씀이였어요.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사랑하는 동행의 환우 및 가족분들.
꼭 말씀붙잡고 승리하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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