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에게 어떻게 해드리면 좋을까요

박조은
2018.03.20 13:06 | 조회 943
아빠 위암 4기 이십니다.
현재 항암투병중 입니다.

그래도 암사이즈 많이 줄었는데 역시 항암치료는 사람을 엄청나게 매마르게 하더군요

아빠 3개월 만에 20키로 가까이 빠지셨어요

요즘 거동도 불편하시고 식사는 아예 못하시는거 같아요.
그래서 항암치료 하시면서 면역치료 병원도 같이 입원해서 다니고 있는데,
어제 입원했어요

엄마가 엄마생활 하나도 없이 아빠 병간호 한다고 엄마도 지쳤나봐요

저희 아빠가 좀 성격이 별나서 자기 뜻대로 안되서 짜증내고 화내고 막말하시거든요
아프기전에도 좀 그랬어요 

엄마는 진짜 짜증하나 안부리고요..

엄마가 오늘 전화오셔서 더이상 아빠 성격 못받아주겠다고
어제 입원 했는데 또 퇴원 한다고 아빠가 그러셨어요

휴..엄마도 너무 불쌍하고 아빠도 불쌍하고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엄마편에서 생각하면 엄마가 불쌍하고 아빠편에서 생각하면 아빠가 너무 불쌍하고

아빠가 나이가 57세 이세요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파요 

휴.. 가입하고 처음 글 남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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