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가 계속 꿈에나와요

울엄마막내딸
2021.07.09 12:50 | 조회 743

6월16일날 갑작스럽게 떠나서 들었을지안들었을지 모르겠지만 엄마 임종때

계속 사랑한다고 나 엄마 너무 보고싶을것같으니까 꿈에 자주나와줘 꿈에서라도 같이 놀러다니자 너무 사랑한다고 얘기했었는데

꿈에 하루도 빠짐없이나와요

전부 엄마가 살아 돌아오는꿈이에요

살아돌아와서 예쁜 강 구경도가고 크루즈도 타고

집 거실에 가족이 둘러앉아 과일먹으며 수다도 떨고

그런 꿈을 꾸네요

꿈이 너무 행복해서 잠에서 깨기싫어요

아침에일어나 현실을 깨달으면 죽을듯이 눈물이납니다

엄마가 보고싶고 목소리듣고싶고 안고싶고 만지고싶어서 미칠것같아요

언니가 엄마가 꿈에매일나오는게 좋은게아니라고했어요

꿈에 나온다는건 좋은곳에 못간거라고해서

내가 엄마 발목을 또 붙잡았구나 싶습니다

내가 괜한얘기해서 내가 엄마 너무 그리워할까봐 내걱정만 하던 엄마는 좋은데가지도못하고 내꿈속에 찾아와주는것같아서

죄책감이 들어요 견디지못하겠어요..

오늘 출근하면서도 앰뷸런스소리가 울리는데

입원 후 병원밖으로 한발자국도 못나오고 집에가고싶단말만 하던 엄마가 생각나서 바닥에 주저앉아서 떠나가라 웁니다

가슴이 찢어져요 ..

엄마가 원하는건 씩씩하게 잘 살아나가는 모습일걸 알지만

엄마없이 살아가야하는 앞날들이 막막하기만합니다

제 슬픈기운이 사람들에게 미칠까봐 말도못하고 혼자 집에서 눈물만흘립니다 같은 아픔을 겪은 분들께 여쭙고싶어요

다들 어떤식으로 극복하셨나요.. 하루하루를 어떻게 지내야하나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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