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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빠가 식도암 최소 3기 진단을 받고
1차 항암이 끝난지(5fu+시스플라틴) 일주일이 되어 가네요.
아직 연세가 젊기 때문에(54살) 1차..2차..열심히 견뎌내면
희망은 보일거라 생각을 했는데,
1차 끝나고 이틀후,,요양병원에서 고통이 너무 심하셔서 교수님과 진료시에
말씀을 드리니, x-ray 살펴보시고 폐렴이 온것 같다고 하시네요.
응급실로 들어가서 수혈과 함께 CT를 찍어보니
식도암 덩어리가 터졌고, 그로인해 식도에 큰 구멍이 생겨서
폐렴이 생겼다고 해요.
앞으로의 치료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겠다고 가족들을 부르셔서
들어보니..
앞으로 항암은 어렵고 식사도 불가능하시다고 하시고.
방사선이라는 마지막 선택은 있지만,
암덩어리가 또 터지면 대동맥도 함께 터질 가능성이 있어서 갑자기 돌아가실 수도 있으니
폐렴 잡은 후 리스크를 안고 방사선을 할지..아님 폐렴만 잡고
치료를 중단할지 물으시더라구요....
근데 이 어려운 선택의 결정을 하기도 전에
항생제로 폐렴이 잡히지 않아서 어제 중환자실로 들어가셨고,
폐에 염증을 긁어내야 하기때문에 급하게 수술을 들어가신다고 하십니다.
전신마취를 한김에 장루까지 함께 진행하신다고 하시네요...
폐렴을 잘 이겨내면 위험 부담을 안고 방사선을 하는게 맞을지,,,
어떤 쪽으로 선택을 하는게 아빠를 위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