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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쩐지 슬픈날입니다.
엄마가 돌아가신지 3개월이 지나 사망신고를 하고왔습니다.
아침 출근하여 오전에 잠깐틈내서 구청에 다녀왔어요.
001번 대기표를 뽑고 .. 호출되니 울컥하더라구요.
이제서야 엄마의 사망사실이 조금씩 실감이 났어요.
신고서를 작성하고 금융조회신청도 마쳤네요.
20분도채 안되서 한 여자의 삶이 마감되었다는 사실이 허망하고 괜히 엄마한테 미안합니다..
우리에게 모든걸 바쳐 엄마가 되어준.. 세글자 이름이 아닌 엄마의 인생으로 살아온 엄마가 너무 안쓰럽고 미안했어요..
엄마..! 참 멋지고 좋은 엄마 였어요. 삶이 그리 순탄치 않았지만 가족들은 항상 엄마 편이였고 존경했고 사랑했습니다.
나중에 만나요, 하늘나라에서 예삐랑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