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저는 나쁜 딸입니다."이후

징
징쨩
2021.08.31 03:40 | 조회 172

안녕하세요. 글쓴이 징쨩입니다. 많은분들의 위로와 격려 감사합니다. 한동안 회사의 바쁜일들이 몰려 이후의 소식을 전해드린 다는 것이 미뤄졌습니다. 그렇게 푹푹찌던 한더위도 물러가고 환절기가 다가오려나 봅니다. 동행 가족모두 건강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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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글을 쓰고 한동안 머리도 아프고 속도 상해 휴가를 내고 자연치유를 하고 떠난 아빠를 찾아갔습니다. 당신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화라도 시원하게 내고 속에 있는 이야기 다 하고 오려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이 짧았었던걸까요? 몇마디 꺼내지 않았는데도 아빠는 제게 미안하다고 하시더군요. 악어의 눈물일지 진심일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이라고 믿고 싶었고, 그 말 한마디에 하고 싶은 말은 다 하지 못하고 왔네요. 애증이라는게 이럴때 쓰는 말일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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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던 제 미래의 향방은 독립을 하기로 했습니다. 모아둔 돈은 얼마 없지만, 혼자서 살아갈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해서 늦지않게 작은 집 하나 구해서 나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남겨진 가족 동생과 엄마는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아빠 곁으로 간다고 합니다. 그동안 조금 생활비는 보태드려야겠지만, 엄마에겐 도시에서 아등바등 돈벌면서 사는 것보단 시골에서 조금 여유롭게 사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구체적인 자금은 뭐 개인적인 이야기라 자세히 적진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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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도 없이 그저 하소연 하고싶어서 구구절절이 쓴 글에 공감과 위로 그리고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에 계시는 암환자 분들 그리고 옆에서 간호하고 있는 가족분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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