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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으로 인한 깜짝 방학이 끝났어요.
아빠는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을 2일에 했는데
1차와 다르게 2차는 아무렇지도 않으시다네요.
혈액검사 결과 수치도 아주 많이 좋아졌어요.
확실히 쉬어주니 쭈욱 올라가네요^^
지방에서 올라오기도 하고 보호자인 제가
일을 시작할 예정인터라 3주마다 오는게 부담스러우니
혹시 4주텀으로 할 수 있냐 여쭈니
교수님왈
안그래도 멀리서 오셔서 괜찮다시면
2회 분량 처방해드리고 6주뒤에 뵙게 해드리려는데
자꾸 부작용이 있다시니 걱정스러워 3주마다 뵙자고
했습니다. 요번에는 좀 쉬었으니 그렇게 처방 드리겠습니다.
교수님은 참 우리의 걱정과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주십니다.
오늘도 질문과 사담으로 진료보고 나왔습니다.
간호사님이 안내문 주시며
절대 연속복용하면 안된다는 주의와 함께
CT를 예약하고 가란말에
아직 찍을때 아닌데요~~ 하니
요즘에 ct가 많이 밀린다며 11월 ct를 지금
예약하는데도 정말 빈시간대가 별로 없네요.
암튼 저희는 내성없이
큰 부작용없이 젤로다 항암 잘 해가고
있답니다.
문득 여명과 항암의 끝은 언제일지 궁금하다
잠깐 생각했지만 속으로만 삼켰습니다.
18년 5월 진단과 동시에 환우인 아빠는
한번도 그 부분에 대해 궁금해하시지않았거든요.
이겨낼 수 있다고 믿고계시니까요.
빨리 더 좋은 치료제 급여적용되는 치료제가
나오면 좋겠네요.
비가와서 공기가 찹니다.
동행가족분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