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 .. 명절

영
영원히FREEDOM
2021.09.21 20:20 | 조회 1.2k

그렇게 아프다 했을때에도

두달넘게 금식이었을때에도..

119에 실려갔을때에도..

너무 힘이없어 못걷는다 할때도..

밥이 .. 죽을..못넘겨서 국물만 겨우 먹을 때에도..

마르고 말라서 그 잘생겼던 얼굴을 찾기 힘들때에도..

장루 달았다고.. 실망하며 내게 말하던 그때에도..

​

나는..

바닥이면 이제는 치고 올라오겠지..

이제는 조금씩 1%만큼이라도 아니0.1%라도 .. 조금씩만 회복 하면 언젠가는 일상으로 돌아오겠지…

​

일상으로 돌아올 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마음아픈 말 대신..

위로 대신..

일상을 이야기 하며..

몇달 뒤를 이야기하며..

곧 나아질 희망적인 생각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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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오빠 강하다.. 싸움잘한다.. 걱정마라며..

오히려 나를 안심시켜줬던 내오빠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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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언니가 차려주는 맛있는 음식은 잘 먹었나?

배째지게 먹을만큼 언니가 많이 차렸더라.

오빠가 좋아하던 음식들.. 언니가 신경많이 썼더라..

​

엄마아빠한테도 다녀갔제? 엄마도 몇년만에 명절음식 하고.. 김치도 담궜더라. 엄마김치맛.. 나도 오랫만에 먹어봤어. 맛있더라.. 오빠도 맛있게 먹었제?

​

훨훨 날아다니며 .. 즐겁게 여행하고 있어라..

언젠가 만나면..그때 되면..오빠한테 자랑스럽게 말할수 있도록 열심히 살게.

언니랑 조카한테 잘 할게.

안녕. 보고싶고.. 그립고.. 사랑한다.

​

​

아..참.. 오빠야 부탁이 있다.

내부탁은 꼭 들어줬다이가.. 맞제?

​

엄마,아빠..그리고 새언니 꿈에 즐겁게 잘 있다고.. 한번만 나타나주면 안되나?

내한테는 .. 안나와도 괜찮다.. .. 나는 괜찮다..

내꿈에 나올시간 있으면 언니한번 더 만나러 가라.

​

아직 .. 많이 힘들어한다.

다들 아직 많이 아프고 힘들다.

근데 꼭..세사람에게는 좀 나타나주라. 부탁이야..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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