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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살 방법이 없냐고 계속 물어보십니다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게되네요
생전 저한테 화 안내시던 분인데
계속 화를 내십니다
이 모습을 보고 짜증이 나는게 아니라 슬픕니다
길을 그렇게 잘 알던 분이 계속 틀린길을 가르쳐주십니다
어제부터 납골당과 장례식장을 알아보러 가자고 하십니다
가슴이 미어지네요
밖에서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마지막일것만 같은데
호스피스를 가는게 과연 맞는 방법일까요
항암치료를 더 해달라고 의사한테 미친듯이 구걸해야 했을까요
많은 생각이드네요
새벽 두시 장문의 문자가 왔습니다
못난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들에게 해준게 없어서 미안하단다
아빠가 부동산으로 못이룬꿈 꼭 이뤄 달라고
너무 가슴이 터질것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