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이란 시간동안 내옆을 지켜줘서 할줄아는것 하나도 없고 무계획인 내옆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미래를 설계해 줘서 고마워 아직 난 오빠없는 미래를 상상할수 조차 없어 나한테 너무 큰 산이고 나무고 공기고 아빠고 친구 였던 오빠 여러모습으로 나를 사랑해 주고 도와주고 돌봐주던 오빠 ..오빠를 지키지못한거 평생 벌받는 마음으로 살아갈게 너무미안해 너무사랑해 .. 나를 만나지 않았다면 아프지 않았을까, 더 사랑받고 챙김받고 따듯한 사람 만났으면 오빠가 더 행복했을까 후회와 자책뿐이야 .. 오빠는 짧지만 너무 멋진 삶이었다고 많은 분들이 오빠를 칭찬했고 오빠를 사랑했고 마음으로 우셨어 평생 느낄 괴로움과 고통을 1년 7개월 이란 시간동안 다느낀 가엾고 안쓰런 우리오빠 .. 그래도 오빠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분들을 예수님처럼 섬겼고 가장낮은 자의 마음으로 궂은일은 나서서 했다고 모두가 기억해 cj랑 현대 지원했을때 둘다 합격했던 일잘하고 어디서든 모셔가려했던 울오빠 같이 일했던 대표님이 지난달에 전할 편지가 있다고 연락 왔었잖아 그 편지를 어제 받았어 오빠가 읽었으면 뿌듯했을 텐데 오빠의 멋있었던 모습 잊지 않고 계속 기억할게 꼭 이기겠다는 오빠였는데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애들 장가보내고 늙어서 손잡고 산책하자던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나 나중에 천국 가는길 마중나온다는 약속은 꼭지켜줘 우리 주언이 해언이 천사같은 아이들 선물해주고 가서 너무 고마워 무너지지 않을게 엄마니까 거기서 나응원해줘 나중에 나 수고했다고 안아줘 .. 거기서는 안아프니까 그거 하나는 너무 좋아 오빠천국 잘 도착했는지 걱정된다 꿈에라도 나와 보여줘 안아프다고 잘지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