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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를 보는데..
주인공친구가 췌장암 이더군요.
의사의 냉냉한 말과..
남편과.. 주인공 친구..
그리고 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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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아픈지..
얼마나 힘든지..
감히 표현도 못해낼거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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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소재는 꼭 암이여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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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 암으로 하늘로 간..
오빠가 생각나서 한참 울었어요
전에..우리부모님은 수술하는 장면이 나오는 모든 장면은 못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빠는 수회에 걸친 개복수술 , 각종시술로..
배가 온전한 곳이 없었거든요..
그때의 난.. 바보같이..
우리오빠는 이 힘든 수술도 시술도.. 다 이겨내고 건강해질꺼라는 당연한 기대감으로..
아무렇지 않게 잘 넘겼는데..
그때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저도 .. 이젠 .. 암이라는 단어라도.. 나오는 모든 순간순간이.. 가슴이 내려앉네요..
그냥 .. 티비에.. 함부로 암이란 소재를 쉽게 가져다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 꼭 가져다 써야한다면 .. 이왕이면.. 암을 극복하고 잘 산다는 그런 긍정적인 결말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