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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로다 15차 후 찍은 ct에서 살짝 커졌다고
3차 더해보고 ct찍고 내성여부 최종판단하기로 했는데
부작용도 심하고 결국 17차하고 ct찍고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교수님 말씀이 효과가 없는데
무리하게 부작용 견뎌가며 하시는게 정답이 아닐 수
있다구요.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급여되는 마지막 약인데...
형편상 비급여 약들은 많이 부담되고
효과도 크지않다는데...
교수님이 제 맘의 소리라도 읽은것인지
다행히 임상이 하나 나온게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혈액검사를 하고 가라시네요.
(b형간염과 관련있다는거 같은데 정확힌 모르겠어요)
이제 저희에겐 세가지 선택지가 열려있네요
첫째, ct결과 변동이 없어서 기존 젤로다로 진행
둘째,내성이 온걸로 판단되어 임상 진행
셋째, 내성이 왔지만 임상조건이 안되어 비급여 항암진행
내년 봄이면 만 4년, 5년차에 접어드는데
암이란 녀석이 참 끈질기네요.
그래도 저희는 약이 있어 항암이라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지내왔거든요.
그럼에도 본인 의지도 강하시고 체중도 체력도 좋으시고 잘 드시고 계시니
포기않고 잘 이겨내보겠습니다.
하루도 채 남지않은 2021년 잘 마무리들 하시고
2022년에 정말 모두가 암과 작별할 수 있다면
참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