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불편하시다하여 모시고 간 병원에서 검사후 자궁내막암 판정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으로 주치의 상담후 수술결정
자궁적출 수술후 펫씨티 결과 전이 없구 깨끗하다하여
방사선 항암없이 완치 판정
참 암에 대해 무지했고 너무 쉽게 안도했던거 같습니다
수술후 체력회복에 신경쓰며 일상생활도중 7월 정기검진 일주일전 다시 불편함을 느껴
미리 검진 결과 암 재발....
옆에서 듣던 저도 암울한대 환자 본인인 엄마는 어떠셨을까...
그후 더위가 한창일 8월초 1차항암을 시작으로 작년 12월 7차 항암까지
6차후 펫씨티결과 가장 큰 종양의 키기가 초기보다 50%정도 크기가 줄어들었는대
항암을 3차 연장하자는 교수님 말씀에 시작한 7차 항암...
그동안에도 70세라는 연세에 항암이 힘드셨지만 다행이도 별다른 휴유증없이
잘견뎌주셨는대 7차후에는 많이 힘드셨는지 본인이 먼져 수술얘기를 하셨습니다
전신마취 수술이 어머니 연세에 많이 힘드실거 같아 말을 안했는대 수술 얘기를 하니
담당교수님도 지금까지 잘견디셨으니까 그럼 수술을 하자해서 내일 수술을 하십니다
수술후 지금처럼 체력을 유지할수는 없겠지만 다른장기쪽으로의 전이 소견은 없어
수술만 잘되길 기원할뿐입니다
좀전에 잘주무셨냐고 전화 드리니 잠은 잘잤는대 수술전 금식중이라 힘드시다네요
힘내시라고 조금만 견디시라고 말만 하는 제 자신이 원망스럽네요
부디 내일 수술이 잘되어서 지금보다 덜 힘들어하시는 엄마를 보고싶네요.....
사진은 입원전 답답해 하시는 부모님 모시고 강릉 다녀왔습니다
연말에 내린 눈이 아직 군데군데 남아 있더라구요
따뜻한 봄날이 오면 건강해진 부모님 모시고 다시 가고싶네요
엄마 아버지 건강하시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