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다른 환우님의
일지를 매번 보고 정보도 얻고 하다가 이번에는 제가 직접 일지를 공유드리고 싶어서 병원에서 글을 씁니다.
저의 아버지는 63세 (2018. 5월) 위암 조기를 받이시고 너무 놀라서 그날 메이져 병원이 아닌 곳에서 바로 수술 날짜를 잡고 복강경으로 부분(70%) 절제를 하였습니다.
그 때 기억은 수술 후 많이 아파하시고 힘도 없으시지만 그래도 수술은 잘 되었다고 하여 항암은 없었고
음식은 수술 다음날에도 미음/고기/무 등이 나왔습니다 무리하게 회복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드시지 않다가 구토를 하시고 해서 병원에 2주 정도 입원하셨었습니다
퇴원 후 집에서 가끔 식사 무리하게 하시면 걷는 운동 도중에 구토도 하시고 집에서 울렁거리는 시간을 한 3개월 정도 보내셨던 거 같습니다
그러던 중 안정화 접어들으셔서 식사도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적당히 잘하시고 탈도 없었는데
2020년 4월에 배가 아프시고 간 수치가 너무 높아 수술한 병원 말고 보훈병원에 가셨는데 담낭석이 있다고 하여 작년 쯤 담낭석 제거 수술까지 하시고 약 2주 정도 입원하셨습니다.
이 후 특별한 건강 이상 없이 평소처럼 운동도 잘하시고 일도 잘 하시다가 2021년 12월 (66세) 첫 수술한 병원에서 정기 위검사에서 이번에 상부 쪽에 암이 발견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또 수술의 시간이 있어서 너무 하늘이 야속했지만 사람의 욕심(기대)가 있어
내시경시술을 대학병원에서 할 수 있을까 하여 메이져 ㅅㅇㄷ 병원에서 다시 관련 검사를 하였지만...
역시 위전절제(상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ㅅㅇㄷ 병원은 2달 후 교수님 수술이 가능하다 하여
부속 병원인 ㅂㄹㅁ 병원에 결국 수술일정을 잡고
1/11 코로나 검사
1/13 입원
1/14 수술 하였습니다
- 수술 결과는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복강경으로 위전 절제를 계획하고 아버지, 저희 모두 그렇게 알았지만
10:30 분 쯤 수술실에 들어가셔서 15:00쯤 완료되어서 수술실에서 복강경로 하려고 하였으나 장유착이 심하여 개복을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수술실에서는 내일 부터 유착이 되지 않도록 걷는 운동을 지속 하라고 하였습니다
1/14 수술 당일은 하루 종일 힘 없다고 아프다고 하시다가
1/15 아침부터 일어나셔서 조금씩 걷는 운동을 하고 계십니다.
지금까지의 일지인데 이제 앞으로 방귀도 나와야 하고 식사도 잘 드셔야 하고 갈길이 남아 있는 듯 합니다
(항암여부는 10일 정도 후에 알려주신다는데 제발 아니길 바라고 있네요..)
앞으로 상태에 대해서는 또 기록하려고 합니다..
모든 환우분들께서 예상치 못한 환경에 암을 발견하시고 또 수술도하고 하는데 인체의 신비가 다들 실현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저희 아버지 뿐 아니라 다들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