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 수술날이네요

세그림자
2022.02.15 08:04 | 조회 427

직장암, 아마도 2기 아니면 3기 추정..

진단받고 한달반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드디어 오늘 수술날이에요...

다행인지 어떤지 선항암없이 바로 수술하자하셨고 덕분에 중간에 장폐색증상은 한번있었지만 아직까지 직접적인 암치료는 없으셨어요. 그래서인지 스탠트시술 이후로는 드시는것도 잘드시고 해서 새삼 와닿지가 않았네요.

아침부터 평생에 처음 큰 수술을 앞두고 긴장해 계실 아빠에게 전화드려 수술 잘 받으시라하고 끊었다가 다시 급히 전화해 사랑한다고 말했어요. 사춘기 이후 아빠에게 글이 아니라 직접 사랑한다 말해본게 언제인지... 꾹 참으려 했는데 엉엉 울었네요.

출근해야하는데...

엄마 혼자 긴 시간 어찌 기다리시지..

걱정이 많은, 신의 손길이 필요한 하루입니다

모든 환우분들께도 신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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