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선택의 길ㅡ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오랜만에 또 글 쓰는네요~~
수술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수술만 하고 나면.. 예방항암12번만 더 하고 3개월에 한번씩 추적검사 받으면서 일상생활하는것을 바라고 달려왔건만...
수술후 3개월동안 면역력이 떨어져 암이 다시 스물스물 올라와 복막으로 전이소견을 보여 이제는 약을 바껴 끝까지 항암만을 해야한다는 교수님의 말에 모든것이 와장창 무너졌습니다..
점점 살도 빠지고 항암부작용은 더 심해지고 강했던 의지는 불안.두려움으로 바뀌어가고~그러니 점점 마음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엄마를 보니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엄마는 왜 암에 걸렸다고 생각해?"
"스트레스때문인것같아.. 그리고 속앓이도 많이 하고...그래서 암이 생긴거 같아.."
"그럼 엄마.. 엄마는 일상으로 돌아가면 뭐하고 싶어?"
"탁구치고 싶어~엄마 아프기전에 탁구쳤는데 그때 너무 즐겁고 행복했어.. 그래서 탁구치고 싶어...." 그말을 듣는데... 정신이 바짝 들었습니다.
'엄마가 암에 걸린게 스트레스 때문이면 스트레스를 없애면 몸이 조금더 건강해질텐데.. 항암을 받으면서 불안.두려움.부작용스트레스로 더더욱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게 맞는걸까.. 그리고
'엄마의 치료의 목적이 뭘까... 남은시간 항암을 하기 위한게 목적인걸까... 아니면 건강한몸으로 일상생활을 하는게 목적인걸까...' 분명 후자일것입니다..
그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선택의 기로에서 머리가 터질듯 복잡했습니다...
그동안은 항암때문에.병원때문에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오로지 항암만~오로지 병원때문에... 안가면 큰일이라도 날것같아서.. 목을 메고 그 힘든길을 다녔습니다...그땐 항암하고 수술하고 건강해진몸을 가질수있다는 희망으로 견디고 이겼는데... 지금은 항암하다 더 할게 없으면.... 그런생각이 드니...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또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암이 어떤놈인지... 암을 어떻게 나을수있는지.. 현대의학은 어떤것인지... 또 처음처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정답은 없지만... 이번에 배운건.. 암은 낫을수있는병이란걸 깨달았습니다..아니 확신했습니다. 암은 낫는병인데 어떻게 낫는지 방법이 다를뿐이었습니다... 우리가
'암을 죽는병=나는 암환자=그러므로 나는 죽는다'이 두려움으로 아무것도 할수없는 의사만 바라보는 환자가 되버린듯했습니다...
그래서 낫는방법을 찾아보니 의사가 낫게 해주는것도 아니고 내안에 있는 병은 내가 나을수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암이 먼저가 아니라 내 마음이 먼저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스트레스를 없애고 두려움.불안을 없애면 내안에 정상세포들이 활성화되고 그러면 항암을 하던. 자연치유를 하던 암을 나을수있는 길로 한발짝 더 다가갈수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엄마와 조심스레 이야기를 했습니다..
"엄마~ 항암을 하던 자연치유를 하던 엄마가 암의 원인이 뭔지알고 암은 낫는병이니 엄마는 나을수있어~ 그렬러면 엄마의 암의 원인이 스트레스.불안.두려움을 없애야하는데 그 불안감을 없애는게 너무 힘드니 훈련과 연습이 필요할꺼야~그러니 혹시나 지금 몸이 너무 힘드니 3개월정도만 항암 쉬고 암치유프로그램을 들어보는게 어때" 라고 조심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왜냐면 엄마는 모든 암환자들은 항암을 하지 않으면 당장 큰일이라도 일어날것처럼 두렵고불안한걸 너무나도 잘 알기에...
그래서 엄마의 결정을 기다렸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엄마의 결정을 존중할것이며 그 결과가 어떻든 후회는 하지 말자고.... 그렇게 엄마의 선택을 기다렸고 엄마는 그렇게 해보자하셨습니다... 항암을 잠시 쉬고 암치유프로그램을 들으러 가겠다 하셨습니다... 저는 엄마가 마음과 암을 치료가 아니라 치유하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수있는 건강한몸으로 돌아올것이라 확신합니다...
또 엄마가 7주의 프로그램을 듣고 오면 글 남길께요~~
엄마가 마음을 치유하고 나면 건강해진몸으로 돌아올것을 확신합니다.. 모든 암환자분들
암은 죽는다=나는 암환자다=그러므로 나는 죽는다
이 공포에서 벗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이렇게 생각하세요~~
암은 죽는병이 아니다=암은 낫는병이다=그러므로 나는 낫는다
불안.두려움이 올라올때마다 이렇게 다짐하세요~
낫는방법은 항암이든 수술이든 방사선이든 자연치유든 어떤 방법들도 중요하지만 내 안에 불안.두려움.스트레스가 가슴에 응어리로 자리잡고 있으면 그 어떤 좋은방법들도 소용이 없답니다~~ 내 암이니 내가 잘 다스려야겠지요~~ 내 마음을 잘 다스려야 암도 다스릴수가 있으니까요~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