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별이 되지 않아도 돼

걸어보자숲
2022.02.17 18:54 | 조회 787

야간 알바하는 청년이 너무 졸려보여서

아침 교대시간보다 좀 더 일찍 출근을 했어요.

청소도 물건정리도 깔끔히 잘해놓고

그 피곤한 시간에도 잠도 못자고 일하는 젊은이가

그냥 볼때마다 안쓰러운데

계산대 쓰레기통을 비우지 않고 가서 보게 된

부상흔적들

어딜 많이 다쳤는지 처음엔 대일밴드 몇개 썼다가 버리고

그다음엔 붕대가 손가락 모양으로~ 혼자 붕대감다 망쳤는지

처음건 버렸는지 어쨌는지..

저만 불쌍하고 저만 처량하다 생각했는데

다들 할머니 간병하느라 뭔가 넉넉하지 않은 사정때문에 여기서 같이 일하고 있구나 싶어서

마음이 짠해졌네요.

다들 마음이 안아팠으면 좋겠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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