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너무 너무 억울해요

힘이 들때 하늘을봐
2022.03.13 22:36 | 조회 5.4k

저희집은 삼남매입니다..제가 장녀 제밑으로 여동생 남동생 ..우리삼남매는 모두 종양하고 힘겨운전쟁을 하며 살아가고있습니다 저도 20년전 아주대에서 뇌종양수술을 받고 두피가3/1정도 피부이식을해서 20년동안 모자를 쓰고삽니다 가발은 피부가 이식한거라 테잎에 장시간붙여놓으면 알러지가 생기셔 될수있으면 모자나 두건 비니를 쓰고다닙니다 그러던중 바로아래 여동생도 17년전 뇌종양수술을 대전을지대병원에서 했습니다 여동생은 저와달리 신경이얽혀있는곳에 종양이깊히 밖혀서 3/2만제거 나머지1%는 간마나이프로 했는데 제거가 안된상황이구요 막둥이 남동생은19년도 위암4기대동맥전이 여명6개월에서1년 저랑 여동생은 다 아는병이라 막내만 살려달라고 온가족이 기도하면서 애원해서 천운으로 지금까지 무사히 잘버텨주고있어요 그런데 제여동생이 갑자기 두통을 호소해서 작년8월에 서울삼성병원에서 감마나이프수술은 일주일동안 진행했습니다..그뒤로 계속 고통에서 벗어나지못하고 한쪽눈은 혼자서360도로 빙글빙글 눈동자가 돌아가고 그나마 한쪽눈마저 아무것도 안보이게되어 다시입원을 했는데 병원서 감마나이프가 치료가안된거같다면서 항암치료를 했는데도 그냥 그데로..병원에서도 해줄께 없다며 마지막으로 개두술을 해보자 하십니다..제부도 휴가를 다써서 암투병주인 막둥이가 여동생을 데리고 병원에 다니네요..수술을안해도 가망없고 해도 위험하다고 최선책이라고 의사는말하는데 저는 겁이나네요 막내때도 부모님께는 초기라말씀드렸고 이번에도 부모님께는 심각성을 알리지않았어요 두분다 멘탈이 약해서 지금도 엄마는 계속식음을 전폐하고 계세요..저도 무섭습니다..여동생 늦게 결혼해서 이제 조카녀석 초5 엄마바라기랍니다..왜 우리 삼남매에게 이런 시련이 오는지..저희 부모님 동생들 착하게만 살아오신분들인데 왜 자식이 하나도아니고 셋이나 ㅠ ㅠ 답답하네요 눈물만나네요...개두술을 앞두고있는 여동생도 그렇고 남동생도 다들 뭐라할말이없네요 매일 밤마다 기도하면서 울기만하는데..남동생도 기적을 일궜는데 여동생도 기적이 오겠죠..너무나 힘듭니다..왜 우리 형제에게..우리부모님도 불쌍하고 몹쓸병에 걸린동생들도 불쌍하고....저희동생 이번에도 꼭 기적이 일어나겠죠 너무답답해 여기서 끄적여보네요 저희삼남매에게 희망은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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