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대장암 두번째 전이 수기 ㅡ젤로다

할수있는믿음l대보
2022.03.16 22:46 | 조회 2.6k

젤로다 20차까지 해오면서

아빠의 손과 발은 이제 어느정도 맘을 비우고 있어요.

보습제를 아무리 바르고 발라도 횟수가 누적될수록

더 심해지고 휴식기에 회복도 더딥니다.

예전에 폴피리+아바스틴 할 때 두피가 그리 말썽이여서

결국 피부과 협진을 받았더랬죠. 그때 치료받고

한동안 괜찮더니 젤로다 18차부터 다시 시작되어

요번에ㅣ ct찍으러 오는김에 피부과 협진을 다시 부탁드렸어요.

전담 교수님은 아니고 일반의에게 봅니다.

지방에서 오다보니 시간 맞추기가 일반의가 편하더라구요.

요번쌤은 차트보더니 두피상태도 봐주시고

항암중이신데 손,발은 괜찮냐 물으시네요.

이걸로는 피부과 협진은 생각치 않았거든요.

흔한 부작용이고 힘들긴해도 아빠가 잘 견디시니

생각을 못했어요. 감사하게도 선생닝이 손,발 꼼꼼히

봐주시고 약을 처방해주셨어요.

요건 써보고 확실히 도움이되는지 후기 올릴께요^^

숙제 한가지 해결하고

ct결과 듣는 날~~

고덱스빨인지 수치들이 다 좋습니다.

ast만 40 으로 살짝 높지만 나머진 다 정상입니다.

종양표지자는 살짝 올랐지만

ct 판독결과 커지거나 새로생긴것 없이 괜찮다시며

계속 진행하자시네요~~^^

요번에 ct날짜 때문에

3회를 기존 싸이클로 2주복용 1주 휴식으로 달려왔더니

조금 힘들다고 쉬었다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교수님 쿨하게

결과도 좋으니까 그렇게 해주시네요.

2주 휴식하고 다시 2회분 약 처방해주셔서

21,22차 하고 5월에 뵙자고 하시네요.

이제 곧 꽉찬 4년~ 5년차에 들어갑니다.

완치가되면 제일 좋겠지만

아빠와 걸어가면서 얘기합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약을 복용하면서 일상생활

하면서 더 나빠지지않고 이렇게 지낼 수 있다면

그걸로도 만족한다구요. .

이 시간 힘들게 투병하고계실 환우분들과

또 보호자님들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기도하겠습니다.

좋은밤되세요.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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