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째..
여전히 혈압이 잘 잡히지않아서 승압제를 달고 산소를 달고 있지만 비교적 의식은 또렷하게 남아있습니다.
4일째 가장 첫 일과는 피검사와 엑스레이.
그리고 오전일찍 투석 일정이 잡혀 있네요.
아 그리고 3일째 오후에 극적으로 창가쪽 자리가 나서 이사왔습니다ㅋㅋ 보호자 없이 이사하는게 가능하군요!
이번에 입원을 하면서 느낀건데요 그동안 엄마없이 어떻게 살았었나 싶다가도 그걸 또 견디고 결국 해 내는 저를 보고 인간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꼈어요.
무튼 창가쪽 자리오니까 바깥 공기가 들어와서 너무 좋더라구요ㅎ.ㅎ
투석 후 피검사수치가 비교적 좋은것같았어요
비록 수많은 수액들로 몸은 점점 붓고있지만요..
정말 너무 너무 맛이없는 미음을 먹으라고 주고있지만
쿨피스 사과맛나는 보충제만 먹을만하고 나머지는 다. 꽝
ㅠㅠ 내일은 부디 사람이 먹을수있는 음식을 주길 기다려봅니다.
통증은 다시 심해졌어요
무통주사도 세개째 리필했구요.
운동 열심히 하라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넷째날은 유독 힘든날이었습니다.
다섯째날
오늘도 어김 없이. 피검사와 엑스레이
오늘 아침 주치의 면담에서 어제보다는 먹을만한 음식을 주시겠다기에 한껏기대했죠
아침은 똑같은 미음이라 또 먹능둥 마는둥하고
오늘은 침대시트도 갈아보고
소변줄도 뺐습니다. 아,,,드뎌 자유가..
내친김에 옷도 싹 갈아입고 양치도하고
운동도하고 몸에 주렁주렁 달려있던것도 무통주사와 영양제빼고 전부 뗐습니다.
날아갈것같아요 ㅠ ㅠ
지금은 운동 하러나와서 햇살좋은곳에서 글을 쓰고있지요^^
이제 진짜 사람이 되어가나봅니다.
의사쌤의 약속,?데로 점심엔 노락색 미음이 나왔습니다ㅋㅋ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호박죽과 스프 그 중간 어딘가쯤 되는 음식 입니다.그남아지금 까지 나온것중 가장 입맛에 맞았기에 군소리않고 먹었습니다.
고단백 젤리. 고단백 라떼가 나왔지만 ...
못먹을음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머 제가 호텔을 온건 아니니까요
치료식이 이만하면 훌륭한거겠죠?..
계속해서 경과보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