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emove();
const img = document.createElement('img');
img.src = $event.target.src;
img.className = 'max-w-full max-h-full object-contain rounded-lg';
o.appendChild(img);
document.body.appendChild(o);
}
">
엄마...
4/18일 밤 9시 34분...
엄마를 진단 9개월 만에
그렇게 아무 치료도 못받은채 보내 드리고...
그래도 최선을 다했고...
투병 과정에 올인해서 대소변, 피가래, 구토까지 다 받아가며 임종 지켰는데...
한달간 씩씩하게 밥 잘 먹고, 잘 자고, 잘 추스르고 있었는데...
마음이 다시 요동치네.
살림도 손에 안 잡히고, 산만하고, 일상으로 돌아오기가 힘드네.
세수를 하다가 거울에 비친 내 눈동자를 봤는데,
엄마 임종전 반응도 안하고 풀려버린 눈동자가 떠올랐어.
아... 이래서 사람들이 간병인을 쓰는구나.
아... 이래서 작은 오빠는 그렇게 임종을 앞두고 도망쳤던 거구나.
아... 이래서 언니는 그렇게 직장을 그만두지 않았던 거구나.
아... 이래서 큰 오빠가 나를 두고 걱정했던 거구나.
그래도 후회하진 않아.
그래도 무섭진 않아.
막내라 4남매 중에 엄마랑 가장 적게 살았으니까...
엄마보다 먼저 암투병을 하며 불효 했으니까...
시어머니 암투병 하며, 먼저 보내 드려 봤으니까...
22년 동안 계속 엄마랑 떨어져 살았으니까...
엄마의 마지막 모습도 또렷이 기억하고 싶었으니까...
9개월의 아픈 추억이라도 함께 하고 싶었으니까...
엄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