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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오늘 이 시간쯤 엄마가 돌아가셨었는데...
그 사이 저도 갑작스레 또 암진단 받아 부랴부랴
수술받고 방사선 치료 받고..
1년을 참 정신 없이 보냈어요.
길 가다가도 울고...
친구들하고 얘기하다가도 울고...
비슷한 상황을 처한 동행분들 글보면 마음 아파
또 울고...
지금 이순간도 눈물이 나는데
그래도 조금씩 무뎌지는 날이 오긴
하겠죠...
엄마..
우린 잘 지내고 있어요.
서툴긴 하지만 살림도 하나하나
배워가며 나름 잘 지내고 있어요.
얼마전엔 친구가 매실을 줘서 난생 처음
매실청도 담아 봤어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다가
엄마한테 갈께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더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