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버지 위암 4기래요 어떡하죠?

옹
옹잉옹잉옹
2022.07.14 22:20 | 조회 1.8k

집 앞 병원에서 국가건강검진 후 위암3기 의심 판정 받고 큰 병원 가보라길래 단국대에서 내시경 진행했습니다.

단국대에서 검사한 내시경 영상 가지고 7월7일 강남세브란스 노성훈교수님 만나뵙고 그 날 CT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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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결과 들으러 다녀왔는데 교수님이 보자마자 한숨 쉬시네요

제발 아니어라 좋은 얘기만 들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늘에 빌고 빌었으나 세상은 절 도와주지 않나봐요

다들 똑같이 생각 하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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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기 전 까지만 해도 마음 가볍게 먹고 위암 3기라니까 수술 날짜 잡고오면 되겠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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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크기는 6cm에 큰편이라 췌장까지 먹어버렸다고 하네요.

간에도 검은 덩어리 두개 보인다고 확실하진 않지만 검사 해봐야한다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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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Pet CT 랑 MRI 예약해놓고왔어요

저번 진료때 오빠랑 같이 찍은줄알았더니 안찍었더래요!! ㅠㅠ

당장 수술 하기엔 위 전절제에 간도 잘라야하고 췌장도 잘라내야해서 엄청난 대수술이 될거라 항암 먼저 하고 췌장이랑 간 조금 괜찮아지면 그때 수술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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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종양내과 정희철교수님께 직접 데려다주셨고

정희철교수님은 CT 결과 보시자 마자 위암 4기에 간에있는 덩어리는 누가봐도 암이라고 하더라구요 1.5cm 두덩어리 있대요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고 막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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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먼저 시작 해도 수술할수있는지 없는지는 확실하게 장담 못한다고, 환자 본인 의지랑 암세포가 사라지는 속도 따라서 달라진다고하셔서 더 절망했네요

혹시나 안괜찮아져서 수술 못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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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일이라도 입원해서 항암치료 빨리 시작해야한다하셨는데 항암 대기만 100명이라 병실이 없대요... 입원을 못한다네요.. 마음은 급해죽겠고 아빠도 불안해보이고 속전속결로 순탄하게 해결됐으면 좋겠건만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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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정희철교수님이 딱딱하지만 아빠 멘탈 확실하게 잡아주셔서 괜찮아진거같아요

괜찮아졌다기보다는 체념 하셨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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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입원 진행할수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빠르게 항암치료 진행 안하면 2-3주 사이에 더 커진다고 하시는데.. 진짜 저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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