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조언을 구하고자합니다.

지율s맘
2022.07.22 12:44 | 조회 561

안녕하세요.

7년전 남편의 위암 수술때문에 가입한 카페로 많은 도움 얻었었는데 이렇게 아버지때문에 또다시 카페에 기댈 줄은 생각도 못하였습니다.

각설하고 너무 경황이 없어 어떻게 해야 좋을지 판단을 못 내리겠어서 조언구해요ㅜㅜ

아버지께서 요도 폐쇄와 허리와 다리에 심한 통증으로 급하게 병원을 가시게 되었어요. 이런저런 검사끝에 전립선암4기 판정을 받으셨는데 문제는 뼈전이가 되었고 폐와 대장쪽도 소견을 보입니다. 병원쪽에선 75세 나이셔서 수술과 항암은 권하지않고 한달에 한번 호르몬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면 된다고 하는데, 80프로 정도의 치료확신을 보이시고요. 그러한 치료과정은 통원치료가 병원방침이라고 말씀하셔서 방광기능 회복을 보이고 있고 거동이 어느정도 가능하면 퇴원을 해야한다는식으로 이야기를 하네요. 현재 입원 일주일째고요, 허리쪽이 심각하여 하반신 마비가 되기전에 급하게 방사선치료 2회 마친 상태입니다. 자기네 병원의 그러한 치료방식이 못 미더우면 그동안의 자료를 다 줄수있으니 타병원 알아보라고 얘기를 하는데, 도통 모르겠어서 조언 구하여봅니다. 여기는 지방인데 자료를 가지고 서울 유명 병원을 가는게 맞는걸까요. 아버지는 절대 싫다시며 그럴바엔 그냥 집으로 가겠다하십니다. 요양병원도 마찬가지시고요. 사실 몇년전부터 증상이 있었는데도 아버지가 병원을 가지않으셨어요. 이날 평생 병원과는 담 쌓으신 분입니다. 많이 아프셨을텐데 표현을 안하신건지 증상이 그리 심하지 않았던건지 갑자기 4기 암판정을 받은 가족들로선 더욱 황망하기 그지없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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