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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떠나기 한 달 정도 전부터 복수 때문에
눕지도 못해 편히 잠 한 번 못자고 앉아서 졸았는데
나 출근해야되는데 새벽 내내 돌아다닌다고
짜증내고 화내서 많이 속상했지?
보라는 듯 귀마개까지 사서 끼고 누웠었잖아 내가..
아빤 정말 자고 싶었을텐데.. 조금만 못자도 힘든데
거의 한 달을 어떻게 잠도 못자고 버텼어?
그래서 마지막 며칠은 내가 가도 눈도 못 뜬채
계속 잠만 잔거지? 그동안 너무 힘들었어서..
나는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안나..
매일 퇴근한다고 전화했었는데 이젠 엄마한테 해.
내 통화 기록에 아빠가 없어..
지금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것만 꿈에 나와서 알려주라.
그럼 나 힘들고 슬픈거 기쁘게 견뎌볼게.
아빠 생각에 또 잠을 잘 수가 없네.
아빠 잘 자, 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