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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성쇼크로 갑자기 엄마는 먼 곳으로 떠나셨어요.
이제 95일...
참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어요.
교통사고도 났었고... (소송까지 가야할듯하네요)
저 수술도 했어요
국가건겅검진에서 자궁경부 이형성증이 발견...
급하게 환상루프절제술도 받고...
링거줄 잡는것도...
수술실 들어가는것도...
이렇게 무섭고 겁이 났는데
엄마는 그동안 얼마나 무서웠을까...
엄마 그렇게 보내드리고
밥 못먹고 정신과약과 술에만 의지하며 살았어요.
그러다 제 몸까지 망가졌지만...
엄마 볼수있다면 이 세상 미련두지말고
과감히 엄마 곁에 가고싶다 생각했어요.
지금도 물론 그 생각은 변함없지만ㅠㅠ
아직은 엄마가 너무 보고싶고
그립고 미칠거같네요...
오늘은 엄마가 끓여주시던 조갯살미역국이 너무 먹고싶은거 있죠...
엄마 계셨으면 먹고싶어 한마디에
진수성찬으로 절 기다리셨을텐데...
이제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 평생 못먹는다 생각하면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거같아요...
엄마 너무 생각나고 보고싶어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