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나름 괜찮게 살아왔어요.
힘듦 어려움없이...
중산층은 아니지만...
촌동네에 개발이 된다고 소문이 돌면서
아빠의 욕심이 커져갔고...
그만하라고 해도... 말 안듣더라구여...
투자를 크게하다 혼자 힘으로 감당이 안되서
저희 이름으로 대출까지 해줬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지 왜그랬을까...
자식이니 부모님 힘든거 볼수가 없어서...
20대 30대 통으로 그렇게 살았어요..
대출인생으로요...
심지어 사금융까지 써서 한달이자만 800만원 넘게 갚아야하는 상황까지 가서
공장부터 땅... 하나씩 다 팔았어요.
그때부터 였을거예요...
엄마가 아프기 시작하신게...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거... 정말 맞는말이예요...
어떻게 일궈낸건데..
엄마가 어떻게해서 집 사고 땅사고 공장 짓고... 어땠는지 아는데.. 그걸 하나씩 팔아야하는 상황은 엄마로서 정말 힘드셨을거예요.
제발 집만큼은...
집까지 팔면서 엄마는 말기신부전에 암이라는 병까지 얻으셨죠...
엄마 이름으로 된 보험 싹 다 실효상태에... 해지
병원비 하나 못받고
보험비 하나 못받고
어떻게 남편이 되서 와이프 보험 하나 못들어줘서
이렇게 보내드릴수가 있냐고...
엄마가 아파서 빚이 생긴거라는 그 말 한마디에
아빠지만 제정신으로 하는 말이냐고
이게 다 누구때문에 엄마가 이렇게 됐는데
할말이냐고...
막말 퍼붓고 이제... 아빠랑은 연 끊을 생각이예요..
엄마때문에 아빠 보고살았지...
이제 엄마도 없는데...
엄마 처음 병원에서 병명 알았을때
주기적으로 돈이 들어가야하는 상황에
아빠가 그랬다죠,..
살릴 필요가 없다며...
그 말을 들은 엄마는 어땠을까요...
저런놈이랑 살지말고 엄마 제발 끝내고 나랑 같이 살자 그랬는데,,,
그때 참지말고 이혼했으면...
암은 안 생기지 않았을까...
지금까지도 제 옆에 계시지 않을까...
오늘은 정말 엄마 붙잡고 엉엉 울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