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 1-6차 경험담 (참고용)

어쩌다암
2022.10.12 19:23 | 조회 2.1k

안녕하세요 직장암 4기 환자이고 7월부터 2주간격으로 폴폭스+표적항암제 맞고 있어요. 그동안은 질문만 올렸지만 이제 저도 경험치(?)가 좀 쌓여서 항암시작하시는 분들과 공유할 겸 제가 겪은 부작용 및 대처법을 올려봅니다.

1차 : 구토 (밥맛이 심하게 떨어지고 구토증세)

요거트, 크레커처럼 냄새 안나는 것들로 적게 자주먹고 카레나 추어탕처럼 칼칼한 음식으로 속을 가라앉힘. 교수님께 항구토제 처방받고 효과봄

2차 : 탈모시작 - 지금까지 계속 됨

잘때 식은땀 항암후 3-5일

변비 - 변비약 먹음

3차 : 허벅지, 팔에 두드러기

- 항히스타민제 복용

설사 - 설사약 먹음

4차: 질누공 생김 - 장루수술

손발저림

5차: 발열 - 응급실에 갔으나 코로나나 염증 없음. 이후 타이레놀 처방받아 항암날 ~ 2,3일간 복용

6차: 잇몸이 벗겨진듯한 느낌과 함께 매운음식을 못먹고 치약도 일반치약을 못쓰게 됨

- 맵지 않은 음식만 먹고 어린이 치약으로 바꿈. 가글 자주 ..

장루 수술 후 변비나 설사는 거의 없어요. 먹는거 주의하고 물 자주먹어서인가..

머리는 거의 다 빠져서 10%쯤 남은거 같아요. 하지만 머리카락따위야 뭐 다시 나겠죠.

항암 6차까지 힘이 되어 준 것은 가족들의 사랑과 기도. 오늘은 7차를 맞고 왔습니다. 항암 맞을때마다 새로운 부작용을 겪는데 이번엔 그냥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4기. 림프절, 폐전이라는 무서운 상황. 기약없는 항암의 연속. 하지만 전 희망을 놓지 않을거에요. 환우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오늘 밤 자기전에 난 할수있다 하하하 웃고 잡시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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