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인가..사실 이제 기억도 안날만큼 꽤나 긴시간을 젤로다 스티바가 론서프로 약을바꿔가며 경구항암으로 바꿔서 지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케모포트로 주사항암을 하다가 내성이 생겼다고 해서 그당시
"이제 그럼 케모포트로는 안하는가요?"
라고했을때는 교수님도 약도 3가지나있고 이렇게 오래 할지 모르셨는지
"네 혹시 제거하실래요?"
하셔서 뭘 굳이 손대나 싶어서 안하고 지금 까지왔습니다.
오늘 불현듯 생각나서
" 혹시 이제 론서프도 내성생기면 항암도중단인가요?"
했더니
"다른 주사항암 하셔야죠~~"
엥...교수님 저 케모로 약주입안한지 9개월쯤 된거같은데..
"그동안 헤파린 처방 한번도 없었는데 보통 막히지 않나요?"
"한달에 한번정도 헤파린 넣는데 오늘 한번 확인해보고 막혔으면 제거하시고 주사항암 다시해야되면 다시 삽입할까요?"
.............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서 이럴꺼면 2-3달에 한번이라도 헤파린 주입해주지..싶어서
"그냥 두겠습니다..뭐 주사항암 다시 시작해야된다면 그때 다시 심죠.괜히 뭐든 건드는거보다는.."
이라고하고 처방받고 수납하고 주사실갔습니다.
전담선생님 올동안 누워있으며 사실 저는 막혔으면 사실 론서프가 내 마지막약이다 이제는 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정리해야지 라고생각하고있어요..
한 20분있다가 전담선생님 오셨고
"오랜만에 뵙네요?? 컨디션좋으셨어요?"
"저..9개월 정도만에 처음 헤파린 넣어보는데 테스트할때 막히면 아파요"
"아뇨..근데 9개월이요???? ㅇ.ㅇ"
"막혔겠죠?? 보통 헤파린 얼마만에 넣으세요?"
"보통은 한달이고 특이하게 3개월 안하셨는데 안막히셨던분도 계세요.근데 9개월이면...."
"따끔"
"어라?? 안 막히셨는데요?? 조금 뽑아내고 플러싱 하고 다시 헤파린 주입할께요~~~~"
이렇게 9개월좀넘게만에 확인한 제 케모포트는 의사쌤도 의아할만끔 깔끔하게 뚤려있었습니다.
근데 2-3주마다 케모포트 니들 꽂을땐 적응해서 그런지 별로 안 아프던데 오랜만에 바늘 꽂아보니 뻐근합니다.
다들 케모포트관리잘하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