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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겨봅니다.
저희 남편은 8월 말 강성범 교수님께 복강경 수술 잘 받고
수술 전 예상 3기에서 수술 후 최종 1기 진단받았습니다.
사실 수술 전에는 엠알아이 이후에 암도 많이 안줄었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웠었어요
수술 후에 수술 장 나올때까지도 1기는 생각 못했다고 하셨는데,
운이 정말 좋게 좋은 결과가 나왔어요
장루는 정말 고맙게도 큰 문제 없이 남편 배에 달려있어요
밤에도 한두번, 많이 먹은날은 3번정도 비워주느라
잠을 설치기도 해요..
그래도 장루 덕분에 큰 고통 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게
감사합니다.
저는 환자 본인이 아니고 보호자이지만
암진단때부터 모든 과정에서 남편보다 제가 더 많이 힘들어했어요..그래도 다행인건 시간이 간다는거에요
수술후 장루가 너무 많이 나와서 퇴원도 지연되고
정말 힘들었던 시간이 지나고 나서
몸이 차차 회복되고,
남편은 요즘 하루 만보걷기를 목표로 매일 열심히 걷기 해요..
수술 후 3주쯤 지나면서는 걷기도 좀 잘 하게 되었고
수술 2달차가 되어가는 요즘 겉으로 보면 환자인줄 모르겠어요. 걷는 속도도 저보다 훨씬 빨라요. ^^
제가 그랬듯, 수술 후 경과에 대해 많이 찾아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두서없이 남겼습니다.
환자분들 보호자분들
모두들 응원합니다..
곧 새 날이 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