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단지 음쓰 수거통이 배추우거지로 넘치나는 걸 보니 김장 핫시즌!
올해도 전 친정 김장에 손만 잠깐 담그고 두 통 겟!
김장의 하이라이트는 삼겹, 오겹 수육인데.. 올해도 스킵하고 절인배추와 남아도는 배추, 무만~ 들고 왔어요^^
그래서 냉장고 서랍 그득 치이는 배추와 무로 매끼 끓여서 조려서 쪄서 쌈으로 배추 ~ 루틴 ㅋ
그 중 간장무조림과 투탑, 된장배추찜!
역시 별게 없어요^^
바닥 넓은 냄비나 웍에 배추를 길게 눕히고 살짝 물, 다시마, 편마늘, 편생강, 붉은고추등 넣고 뚜껑닫고 찌는듯 익힙니다. 배추 잎사귀들 기운이 빠졌다 싶음..
된장, 간마늘, 매실청 약간 등으로 미리 만들어둔 양념을 골고루 살포하고 뚜껑닫고 살짝만 끓이면 완성!
이렇게 찜처럼 한 끼에 저 혼자 일일 배추 반 포기씩..
먹다보니 배추 이제 물렸.. 질렸.. ㅎ
그래서.. 제철 굴로 로테이션.
(가격이 좀 쎄지만 전 양식보단 자연산굴을~ 요즘 제철이라 한살림등에서도 남해양식, 자연산굴.. 구색 맞춰 판매하고 있어요.)
보통은 매생이굴국이나 채 썬 무로 굴국 끓여 먹다..
아론님 레시피 참고해서 나가사키짬뽕(처럼? 같은?)을 끓였습니다.
(또 ㅋㅋ)배추, 붉은 고추, 편생강, 편마늘, 생목이버섯, 양파, 호박 약간 등등을 참기름 약간만 넣고 채즙 나올 때 까지 달달 볶볶하다 다시마 (닭육슈는 더 맛날 듯 합니다^^) 육수 넣고 팔팔 끓이다 굴 넣고 살짝 더 끓이면 끝!
전날 먹고 남은 우엉김밥 달걀에 부쳐서 굴짬뽕과 맛있게!!
이렇게 배추 과소비 중인데… 어딘가에서 받아 온 무 또한 배추만큼 냉장고에 돌아다니고 있어서.. 오늘은 무를 어떻게 할지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동행의 고수님들은 무로 무엇을 하시나요?
공작미술중독 초딩딸에게 무도장 파기라도 시켜야할까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