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정신없던 3주를 보냈네요...

조금만l직보
2022.12.05 09:45 | 조회 1.3k

기록을 남겨놓는게 좋을 것 같아서 씁니다. 만 75세인 제 어머님이 환자세요..

11월 14일 : 대장 내시경 중 진입 불가 --> 1차 직장암 소견 --> CT와 조직검사 의뢰

11월 21일 : 직장암 진단 나옴. 4기에 다발성 폐전이

11월 25일 : 용인 세브란스 김남규 교수님 진료 --> 당일 코로나 검사 후 저녁에 응급실 통해서 입원 --> 대장 스텐트 시술함.

12월 1일 : 다학제 컨퍼런스 참여해서 모든 검사 결과 확인하고, 고식적 항암이 최선이라고 결론(적어도 현재까지는요).

12월 2~4일까지 : 1차 입원 항암하시고 집으로 오셨습니다. 폴피리로 시작하셨구요. 아마 유전자 변이 검사 결과가 나오면 표적항암제를 하나 더할 것 같습니다.

다음 항암도 입원 항암으로 하실 예정입니다.

어머님이 혼자 사십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제가 같은 단지의 다른 동에 살고 있다는 거죠. 퇴원할 때, 오심과 변비에 먹는 약, 그리고 식욕촉진제를 처방받아왔습니다. 아침에 들렀을 때에는 식사는 죽으로 조금씩 하시는 것만 확인했네요. 2-3일 지나면 조금 괜찮아지시겠죠?

가장 걱정하고 있는 대변보기는 적은 양이지만 보신다고 합니다.

통증은 가끔 아랫배가 살짝 아픈 정도라고 하시는데 제가 아픈 것이 아니니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조금이라도 아프면 병원으로 모실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직장암 4기에 림프절, 대동맥 주변 림프절, 다발성 폐전이 상태입니다. 담당의사분은 고식적 항암 유지시 평균적으로 30개월 정도를 본다고 하네요. 더 늘어날수도 줄어들수도 있겠죠. 솔직히 통증이나 다른 고통스러운 부작용만 많이 안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0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