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4기 1년만에 전이 응원좀 부탁드립니다

수민아바이
2022.12.23 10:52 | 조회 2.2k

안녕하세요

와이프가 올46세로 작년 10월 내시경에서 위암발견 11월 위암4기(복막전이)로 위부분절제 하고 항암(옥살리+젤로다)1년 해보자고 하셔서 옥살리 부작용이 많이 심했지만 잘 견뎌내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살도 조금뿐이 안빠져지고 해서 치료가 잘되는줄 알았는데

10월에 갑자기 몹이 약해졌는지 맹장염과 혈뇨가 나와서 맹장 응급수술하면서 난소와 자궁 방광에 전이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줄 알았지만 잘 추스려서 우리 한번더 이겨 내보기로 다짐하고 산부인과 진료 보러 갔는데 난소와 자궁쪽엔 많이 커져 있어서 나이가 아직 젊으니 수술을 권유하셔서 난소.자궁 적출수술 한지 10일 자났지만 아직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적출수술후에도 장마비와 까스통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몇일전부터 혈뇨가 심해져서 소변줄을 꼽고 방광 세척중인데 어제부터 피떡이 많이 생겨서 소변줄을 막아 소변이 안나오니 너무 힘들어 하네요

교수님은 소변줄꼽은 상태에서 몸좀 추스리고 항암 시작해서 경과를 보자 하셨는데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 하니까 그럼 옆구리쪽으로 소변을 빼고 방광을 잠시 쉬게 하면서 지켜 보자고 하시네요

자궁.난소 적출수술하고 10여일 너무 힘들고 지치고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 하네요

옆에서 저는 해줄것이 없는게 속상하고 미칠것 같습니다

여기 계신분들도 많이 힘드실텐데 힘좀 받고자 두서없이 글 올려봅니다

치료중이신분들 그리고 보호자분들 힘내시고요 쾌차하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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