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남편이 대장암 항암인데... 자신이 없고 지치네요

카라멜 마끼야또
2023.01.05 23:07 | 조회 1.8k

올해 70대 후반이고

6개월 전에 갑자기 응급실 가서 대장암 3기인거 알고

대장 절제 장루및 항암 중입니다

6개월 가까이 되니

저도 매일 밥차려주는건 괜찮은데

남편이 짜증 우울 분노조절이 심해지는것 같아요

항암은 6차 이번에 끝났고

내일 또 7차가는데 매일 입에 달고 하는말이

이렇게 살아서 모하나 ..다 포기하고 싶다..자꾸 이런말만

자꾸 하고 오늘은 신경질적으로 너무 심하네요

옆에서 보기도 지치고

해줄것도 없고

이제는 더 희망이 없다는 생각만 들고

저마저도 우울함이 같이 오는것 같습니다

마음을 굳게 먹고 기도하며 지내고 있지만

병이 아무래도 환자를 많이 지치고 우울하게 해서

이제는 신체적건강이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 희망이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다들 많이 힘드실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보호자인 저도 할수 있는게 이제 없는것 같아서

어렵게 글을 적어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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