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보호자도 병원에서 수액 맞을 수 있나요

돌고래임
2023.01.09 18:23 | 조회 866

카페 가입하고 처음 질문을 남깁니다.

오빠가 위암 4기 진단받아 지난 주부터 항암 치료 시작했어요. 복막 전이 때문에 수술도 못하고, 빠르게 진행된다고 전원도 못하고

처음 배가 아파서 응급실로 들어갔던 서울 성모에서 계속 입원해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응급실부터 진단까지 열흘 걸렸고, 바로 항암치료 시작해서 이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어제부터는 약간 컨디션이 좋아지긴 했지만 통증이 심한 편이고 거의 뭘 먹지 못한 상황이었어요.

지금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데 제가 걱정이 되는 건 간병하고 있는 새언니(오빠 부인)입니다.

체력이 강한 편은 아닌데, 환자가 응급실에 들어간 날부터 20일 가까이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간병인을 바꿀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혹시 간병인들도 병원에 얘기하면 수액을 맞을 수 있나요?

체력이 떨어지니 감정적으로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병원에 가도 로비에서만 잠깐 볼 수 있고 간병을 도와줄 수 없으니 멀리서 너무 안타까워서. 카페에서 알아보고 새언니에게 알려주고 싶어서요. 혹시 아시는 분들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환자도 힘들겠지만 보호자 걱정도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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