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 중 담배 - 엄마랑 통화 했어요

혜승훈 맘
2023.01.15 09:34 | 조회 1.6k

다들 너무 걱정해주셔서 이렇기 후기(?) 남깁니다.

엄마랑 통화했어요.

다행히

" 나 오래 살아야해 안펴 지금 그건 나한테 독약이야"

이러시네요.

엄마를 못 믿어서가 아니라 걱정되

엄마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할미가 1등인 내 딸을 위해서도 오래 살아야해

라고 했더니

내가 제일 살고싶어.우리 가족들이랑 오순도순

살다가 나이 먹고 죽고싶어

러고 하시네요..

우리 엄마 의지 강한 사람인데..

제가 아침부터 힘들게 했나봐요..

몇일 전 항암 받고

어제 식사하신거 채해서 힘들어

한숨도 못잔 우리 엄마..

오늘부터는 속 괜찮아서

잠도 많이 자고

먹고 싶은것도 많이 먹어

더 힘냈으면 좋겠어요

쓴소리로 저에게 큰 가르침 주셨던

모두에게 감사드려요

저희 엄마는 완치 하시고

저희랑 오래오래 함께 하실겁니다

환우님들도 가족분들도

모두 힘내시고 이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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