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 폴폭스 2차 항암 마무리

직본l퍼니
2023.01.16 16:58 | 조회 1.2k

안녕하세요. 직장암 3기 폴폭스 항암 2차 완료 하였고 내일모레 3차 맞으러 갑니다.

1차 완료 후 처음 경험한 거라 자세히 시간대별로 적었었는데 2차를 하고 보니 큰틀에서 폴폭스 항암은 옥살리 투입한 날 부터 일주일 힘들고 그 다음 일주일은 부작용이 없어지는게 1차, 2차 같은 반응이네요. 제가 수요일날 주사를 맞는데.. 수요일 보다는 목,금,토,일 4일이 제일 부작용 강도가 세고 그 다음 월,화요일은 조금 낮아지는 수준이지만 힘들고, 일주일이 지난 수요일 부터는 가끔 피곤함 조금 있고 특별한것은 없네요.

3차 항암부터는 특이사항 있으면 글 올리고 별탈 없으면 글 올리는 것은 자제할 께요. 내용이 많이 중복될꺼 같아서요. 공유해야겠다 싶은 내용이 발생하면 글 올릴거구요.

1차 후기와 2차 후기로 내용은 어느정도 정리되는 것 같네요.

제발 1,2차 수준으로만 쭈~욱 지나가고 별 이벤트 없기를...

1월4일(Dday) : 혈액종양내과 외래 한시간 전에 혈액검사를 하고 교수님과는 짧은 진료 후 주사실 들려 접수,

기다리는 시간에 점심 식사 후 장루 비우고

13시7분 포트 연결, 이제는 케모포트가 열일 하네요. 바늘 찔러도 안아픔.

13시9분 부작용방지약 투입, 수액 투입

13시26분 옥살리 투입

(1차때 수술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약물을 주입해 포트부분과 약물이 주입되는

정맥쪽이 따끔거리나 했는데 2차때도 아주 미세하게 따끔함 한두번 있네요. 아픈건 아니에요.)

13시40분 발 약간씩 찌릿찌릿

14시40분 옥살리 끝 5 FU 주입 (오늘은 옥살리 1시간 15분만에 끝)

핸펀 만지는 데도 손가락 찌릿, 차에서는 이 시림 조금, 집에 와서 주차하고 잠시 머리가 지끈거림.

저녁밥은 식욕 많고 맛있게 먹음

밤 9시30분쯤 목이 좀 쉬는 소리남 나도 모르게 헛기침 헤헴 자주함,

다른날은 가스 안 나왔는데 오후 늦게 부터 밤까지 항문으로 가스가 종종 나옴

포트 주사들어가는 부분도 좀 차갑게 느껴짐

1월5일(Dday+1일) :

아침 일어나기 힘듬, 10시30분기상 후 딸꾹질 시작

10시50분 쪼그려 앉았다 일어나니 현기증 2초

피곤했었는데 밥 먹으니 힘남.

19시 순간 왼손 엄지손가락 안쪽으로 접혀짐(항암약이 신경 건드렸겠죠) 미지근한 물 만졌는데 국수

하다가, (좀 놀랐지만 조금씩 손가락을 밖으로 펼수 있었고 15분쯤 지나니 괜찮아 졌습니다)

저녁때부터 넘 피곤하고 저녁 입맛 없음.

1월6일(Dday+2일) :

13시 45분에 주사 바늘 뺌

13시30분~14시50분 1시간 20분 동안 손가락 끝 발바닥 발가락이 찌릿 찌릿. 다른 때는 잠깐 잠깐이었는

데... 오후 컨디션은 좋았으나 저녁 밥맛 없으나 꽁치 김치찜 배달 시켜 잘 먹음.

저녁 먹을 때 잠깐 현기증 1초. 장루로 평상시보다 많이 나옴.

저녁 먹을 때 왠지 머리 땀구멍이 후끈후끈, 밤 11시 부터 속 조금 니글니글

1월7일(Dday+3일) :

아침 11시 기상 아침 밥맛 없음. 피곤함 2시50분부터 4시30분까지 누워서 쉼.. 속 니글니글.

4시30분 괜찮아서 뉴케어 2개 바나나1개 그릭요거트 1개 먹음.

장루로 평상시보다 많이 나옴. 걷기 운동 2500보 정도 하고 또 피곤..

1월8일(Dday+4일) :

오전 11시 기상. 식사 후 씻고 걷기 하고 또 피곤. 오후 피곤 저녁 밥 먹고 특이사항 없음

1월9일(Dday+5일) :

아침 10시 기상 오심과 피곤함 줄어듬. 오후에는 힘 없음. 저녁 먹고 나서는 괜찮음

1월10일(Dday+6일) :

아침 먹고 3,000보하고 점심 (바나나 1개 뉴케어2개, 요거트 1개, 귤 4개) 먹고 걷기 운동할 때부터 힘없고

피곤.

저녁밥 많이 먹으니 또 힘이 조금 남.

사랑니가 썪지 않아 안 뺀 것이 있는데 사랑니 쪽 조금 부었음.

(이와 입안 관리를 위해 하루 양치 횟수를 1회 더 추가하고 사랑니 부근을 진짜 수십번씩 살살 닦음.

그리고 물 마실 때도 사랑니 부분을 가글함. 치약은 프로폴리스 쓸려하다가 제가 쓰는 치약이 일반 치약 대

비 불소 함유량이 높은 치약(클라이덴)이라 그대로 믿고 써봄.)

1월11일(Dday+7일~~~~~~오늘) :

특히 사항 없고 그냥 간혹 피곤함 조금 있으나 지속적으로 좋아짐.

그리고 10일날 사랑니 아팠던거는 지속적인 입안 청결관리로 15일부터는 좋아짐.

잘먹어야 한다는 것 다들 아시는 내용이지만 피로감과 오심 때문에 먹지 않고 그냥 누워만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 하면 안됩니다. 단백질위주, 고칼로리 식사를 잘 해야... 암튼 잘 먹어야 피곤하지 않고 힘이 납니다. 피곤하다가도 먹으면 피로감이 없어집니다.

1차 항암 때는 케모포트 한 부분 아프고 오른팔 오른손 사용도 어려워서 짱이 많이 났는데 2차 할때 보니 케모포트가

편하긴 하네요. 만약 입원, 일반 주사 항암이었으면 3차 할 때도 정말 가기 싫을 듯 합니다.

그리고 장갑 착용, 양말 따뜻하게 신고 몸도 따뜻하게 하시구요.

오늘 하루도 아름다운 동행 여러분들 잘 보내시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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