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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장루 복원 수술 후기 그리고 10일 (긴글 주의)

직
직본l퍼니
2023.04.30 14:42 | 조회 2.3k

직장암 3기 임시장루 생활 후 장루 복원 수술 했습니다.

4월19일 입원 4월 20일 수술하고 4월 24일 퇴원 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 수술관련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직장 3센티 남았고 괄약근 손상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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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9일(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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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래에서 피검사, 심전도, X-ray, 직장 투사 검사를 해서 이날 검사는

2시에 피검사 그리고 중간에 혈압 측정 빼고는 없었습니다.

밤 9시에 수액 넣을 주사 자리 잡구요.

-->혈관이 약하신 분들 한방에 성공할 수 있도록 팔운동 많이 해서 대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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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식도 자정까지 먹어도 되네요. 매우 한가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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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일(수술날 D day, 배가 아팠지만 참을만은 했습니다. 고통이 언제까지 지속되는 지가 걱정이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병실 올라온 후 ~3시간 정도 고통의 Peak를 찍고 그 다음부터는 조금씩 괜찮아 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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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 8시 첫 수술이었고 7시 30분에 소변 보고 수술복으로 갈아 입고 수술실로 이동

수술 받고 잠에서 깨니 복부에 통증이 있었습니다. 회복실에서 진통제 하나 맞았습니다.

소변줄, 복부의 배액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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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병실로 이동.. 10시10분이었고 진통제 투여 받고 호흡운동 하였습니다.

진통제는 금방 들어갔고 더 놔 주라 하니 잘 안 주더라구요.

그렇게 간호사분들과 눈치 싸움하다 1시에 마약성 진통제가 하나 더 들어갔습니다.

조금 안 아파지다가 진통제 다 들어가고 난 후 1시 50분 부터 다시 조금씩 아파오더라구요.

진통제 효과가 별로 오래 가지는 않네요.

-->수술 후 병실에 올라 온 후 ~3시간 사이까지 통증이 심하고 그 다음 부터는 심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3시 50분 진통제 하나 더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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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수님 회진 시 운동하면 회복이 빠르니

내일 부터 운동하라, 가능하면 오늘 밤에도 조금 걸어 봐라 라고 하셨습니다.

많이 아팠지만 밤 8시 부터 3,000보 또 9시 부터 3,000보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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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1일(D+1일, 항문으로 가스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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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드레싱 해주고 검사는 피검사 한번 혈압 재고 체온 측정 말고는 없어서 시간이 많았습니다.

걷기 운동 해 주었고 오후 3시 40분 첫 가스가 나왔고 그 후로는 수도 없이 계속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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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8천보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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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D+2일, 미음을 먹었습니다. 변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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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구는 계속 나옴. 식사로 아침 점심 저녁 미음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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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병사님은 보내 드리고 혼자 있는데 더 편합니다.

(간병사님 구할 때 기본이 3일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저는 2일만 한다고 미리 말했고

좀 어렵게 이틀만 할 수 있도록 해서 간병사님 구했습니다. 이틀은 잘 안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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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루가 없고 변은 아직 소식 없고 시간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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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30 미음과 같은 모양의 변이 종이컵 반 정도 나왔고

(5개월만에 처음 항문으로 변을 볼려는데 편하게 보질 못해요. 5인실 화장실에서 좀 오래 앉아 있으니

자꾸 화장실 문을 열고 똑똑 거리고, 떵한번 편히 못 싸네요. 밤에 어떻게 떵을 쌀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20:15 미음 처럼 변이 종이컵 반 정도 나오네요.

20:45 변 아주 쪼금 나옴.

변을 보니 수술 부위도 덜 아프고 배도 편안합니다.

23:30 기저귀에 묽은 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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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4천보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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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3일(D+3일,죽을 먹었습니다. 딱딱한 변을 본 후 변을 자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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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기저귀에 조금

2:00 아주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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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 일찍 수액라인 제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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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침 점심 죽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는데 변은 안나오고 배가 부르네요.

변이 잘 나올 것 같지는 않고 일단 변기에 좀 앉아 있어야 해서 2층(일반병동)에

내려가서 화장실에 앉아 있었습니다. 마침 일요일이고 화장실도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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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 두껍고 딱딱한 변 뭉쳐서 3센티 가량 나옴

18:20 딱딱한 변 검지손가락 정도 하나, 새끼 손가락 정도 하나 나옴

20:20 딱딱한 변 새우깡 2개 나옴

21:30 딱딱한 변 아니고 이제 죽 먹은게 나오는 것 같음.. 많이

(그간 장루로 변이 나왔기 때문에 장에 쌓였던 딱딱한 것들이 다 나왔나 봐요.

이게 나와야 정상 변을 볼 수 있겠죠.)

22:00 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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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17,000보 아침 점심 저녁 죽과 반찬 남기지 않고 다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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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4일(D+4일, 퇴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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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많이

이후 2:30까지 해서 8번 정도 화장실 감. 딱딱한 변이 나오고 나니 그 다음

죽 먹은 것이 계속 나오는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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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죽을 너무 많이 먹은 듯 하고 오늘 퇴원이라 아침은 굶고 11시에 퇴원.

역시 집에 오니 좋네요. 점심으로 죽 먹고 쉬다가 오후에 3시간 잠을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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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4월25일(D+5일) ~ 4월29일(D+9일)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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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5일 26일 까지는 죽 먹고 27일 부터는 일반밥 먹었는데 괜찮습니다.

배추, 무우, 숙주, 깻잎, 감자, 김, 멸치, 계란, 생선, 된장국, 미역국, 사과, 토마토, 오렌지, 참외 먹었는데

저의 경우는 미역국을 하루 두번 먹은 27일만 변 보는데 조금 힘들고 나머지 음식은 크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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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변은 적게 간날은 5회, 많이 간날은 7회 입니다.

맨날 같은 음식 먹어서 인지 화장실 간 횟수가 비슷하네요.

단, 이번주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서... 담주 부터 운동하면 배고파서 조금 더 먹겠죠..

그럼 화장실 가는 횟수가 조금 늘어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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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수술이 더 아프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순간 고통은 복원수술이 좀 더 아프나

고통 차이가 엄청 크게 나는 것은 아닙니다.

병실 올라와서 진통제 맞고 3시간 정도만 참으면 그 다음부터는 고통이 조금씩 덜해지는 것을 생각하면

대응 하는데 조금 수월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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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걷기 운동 많이 하고 편안한 곳을 찾아 딱딱한 변을 내 보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수술 후 미음 먹고 나면 겉기저귀와 속기저귀 착용은 다 아실 듯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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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회원분들 오늘도 잘 이겨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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