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가 올해 1월 방광에 있는 염증 긁어내는 수술하면서 조직검사를 받아서 방광암 1기 진단을 받으셨어요.
그 이후로 BCG 표준치료 받으셨지만 이상하게 몸이 날로 더 안 좋아지셨구요. 소변 뿐만 아니라 대변 보는 것도 어려우셨어요.
아! 양쪽 신장에 스텐트도 삽입되어 있습니다. (타 병원 시술)
스텐트가 꽂힌 신장과 대변 문제에 대해 얘기하면 서울대병원에서는 확실히 원인이 이거다 저거다 하는 이야기가 없었구요, 일단 방광에 있는 암부터 제거하고 하자는 식이었어요.
그래서 최근 4월에 2차로 방광에 다시 생긴 암세포를 긁어내는 수술을 받으셨구요. 엄마는 계속 살이 빠지며 날로 쇠약해지신 게 눈에 보였어요. 그래도 산책도 꽤 다니고 그랬는데 2차 수술 이후로는 체력도 떨어지셨는지 걷는 것도, 먹는 것도 힘들어 하셨어요.
그런데 최근 5월에 받은 pet ct 결과가 어제 나왔는데 결과는 암이 직장으로 전이되었다는 거네요. 작년 말에 암 진단을 받기 위해 위/대장 내시경을 받았을 때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말이에요.
항암치료도 처음인데다가 분명 1월엔 방광암 1기라고 했는데 갑자기 직장 전이라니 억장이 무너질 것 같아요. 멘탈 잡기가 어렵네요. 엄마는 아직 63세로 젊으신 편이에요. 아 류마티스가 있으셔서 면역력이 너무 좋은 것도 안 좋고 떨어지는 것도 안 좋아서 더욱 더 걱정이 큽니다.
항암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고통이 크다고 하던데...
보호자는 같이 계신 아빠지만 가족으로서 무언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어떤 게 있을까요?? 뭘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마음이 혼란스럽습니다. 항암치료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많이 들까요?? 두서 없는 글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