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로 가는게 잘한결정이겠죠...

좋은기분
2023.05.22 04:19 | 조회 1.9k

요새 글을계속 올리게되네요..

글이기네요ㅜㅜ

이전 글에도 썼지만..,

일년전 황달로 병원갔다 췌장암 진단받으시고

스탠트시술후 항암시작하셨어요..

그렇게 약을바꿔가며 일년...스탠트도 다시문제가생기기 시작했고 주사약을 3가지나 바꾸며 썼지만

올해 4월..암은 커졌습니다..

항암 주사약은 다쓰셨다고 하십니다. 거기에 스탠트에 문제가생겼으니 스탠트교체후 다시 종양 외래잡아주신다고

입원날짜받고(5월11일) 기다리고있는상태였습니다

그와중에 황달수치가 높아졌고

응급실을갔지만(5월4일) 시술은 못받고 일주일더 기다린후에

예약된 날짜에(5월11일) 입원해서 스탠트교체를 했습니다

근데이미 황달수치는 12를 넘은상태였고...

시술후에도 6밑으로는 내려오지않았습니다

배액관삽입했고..복수도한번뺐습니다

변에선 며칠째 피가섞여나와 혹시나싶어 대장내시경도 하신거로 압니다(다행히 대장쪽은 괜찮았습니다)

그상태로 다른병원 전원가계신상태인데(5월19일)

..전원소견서에는 더이상 항암진행은없는환자다,

간.림픈전이된 상태이고..복수가 차있고 흉수도 새롭게발견되었다..라는 내용이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내용만 가지고는 아빠상태가 어떤지는

전혀 감이오지않습니다...

다음종양과 외래를 가서 직접말씀을 들어야 정확하게 상황인지를 할수있을거같은데

그러기엔 날짜가 너무 깁니다(6웧12일)

이 내용이담긴 전원소견서,진단서를

여기저기 물어보니....다들 쉽지않을거라고..고통이아주

심하실거라고 호스피스를 가는게 낫지않겠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아빠가 식사가안되시고..통증이너무심하시고

진통제부작용인건지..아님 몸속에 계속 나쁜일들이

생기고있는건지...어제면회시에는 계속 구토를하십니다(갈색물..?붉은물...?)

이게 피일까싶기도합니다....위장출혈이 있을수있다는 얘기도 들었기에...

그래서 너무 감사하게 호스피스에 자리가 나서

동생과제가 예약을하긴했는데

이게 잘한일인지모르겠습니다....

기력은 너무없으셔서 말씀도힘드시고 통증도심하신데

정신은 또렷하신거같아요.....원래 완고하시고 고집이 세신분인데... 그건 아직 여전하신거같아....

..

호스피스결정이 잘한걸까요...

얼마나 남은 거라고 정확히 들은건없지만..

고통이라도 조금 줄일수있는게 나은결정을 한걸까요...

밤에너무 잠이쏟아져 잠들었다가도

저도 뭔가 불안하고그런지 3.4시간자곤 다시 깨어..잠못들고있네요...

너무 불안한 마음도들고 계속 잘한걸까....라는 생각이 맴돌아..글로써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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