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담낭암4기 수술후 항암 중 첫 시티 보고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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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름l담낭l보
2023.05.23 14:35 | 조회 6.7k

안녕하세요 담낭암으로 수술 받으시고 4기 판정 후 항암 받고 계신 엄마의 딸 입니다^^

처음 진단 받고 죽고싶은 만큼 힘들때 여기서 위로와 희망을 너무 많이 얻어 저도 누군가에게 힘을 드리고 희망을 드릴수 있을까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 작성글들 보시면 제가 얼마나 지옥에 떨어진 기분이었는지 체감 가능하실거에요ㅠㅠ

워낙 예후가 좋지 않고 4기 까지 가버리셔서 정말 절망적이었고 수술후에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4기는 수술하면 안된다는 글들이 많아 또한번 절망했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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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병원도 전원하게 되고 어떤항암제를 선택해야 하나 많이 찾아보고 알아봤지만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 하게 될고같아 정말힘든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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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이 절망적이고 힘든시간을 보내고 계신 힘든 분들이 제 글을 보시고 조금이나마 희망을 얻으시고 환우의 보호자 이시라면 제글 읽고 꼭 나으실수 있다고 환우 분께 희망을 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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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치는 아니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은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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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현재 수술후 체력이 많이 떨어진 점을 감안해 체력적으로 덜 힘들다는 젬시 임핀지 조합으로 항암 중이시고 오늘 시티 결과로는 정상인에 가까울 만큼 깨끗하고 좋다고 하셨다고 하네요^^

3월7일 부터 젬시 임핀지 한주 젬시 한주 휴식 한주 이렇게 진행하셨어요

매번 피검사 수치가 나쁘지 않아 한번도 항암 밀린적은 없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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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하시면서는 처음엔 그래도 맞은후 하루 이틀만 기력 없어 하셨고 변비 증상 약간 있으신거 빼고는 크게 힘들어 하진 않으셨어요

워낙 아픈걸 잘 참으시기도하고 아파도 아프다고 표현을 잘 안하셔서 매번 어디 아픈지 묻느라 애먹었네요^^;

다만 회차가 진행 될수록 좀 힘들어 하시는 날이 3일 이상까지도 지속 되고 항암 맞고 다음날 부턴 식욕이 떨어진다고 하셨어요ㅠㅠ

항암 하고는 요새 매콤하고 얼큰한게 땡긴다고도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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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평소 가리지 않고 다 드시는 편이었고 수술 후엔 야채스프 꼭 챙겨 드시고 계시고 맨발 걷기가 좋다고 하여 요새는 맨발 걷기를 하루 두시간 정도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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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특히 주변에 환우들을 가까이 하시면서 나도 나을수 있다 라는 희망이 생기시고 우울감을 좀 떨쳐내셨고 본인 스스로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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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엄마는 그래도 담낭암은 좋아졌다는 사람이 없다고 좀 두려워 하시기도 하는데 그래도 수술 직후보단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신거 같아 너무 좋고 또 항암으로 좋은 결과를 받을수 있어서 너무 기쁘네요.

제가 맨날 엄마한테 담낭암 4기 극복 사례자로 나는 몸신이다 같은 건강 프로그램 나가라고 응원해 주고 있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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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프시고 모든 순간이 슬프고 모든 순간이 고민이었고 힘들었는데 오늘만은 웃을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네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제 글이 희망이 되고 기쁨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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