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 입원했어요. 지금 어디쯤 가고 계시는 걸까요?

피드백요정
2023.05.28 22:46 | 조회 1.7k

안녕하세요

암이 거의 진행이 되서

이번주가 고비고 한달정도 남으신건 같다고

교수님께서 그러시네요...

1차 항암 내성전후로 급격하게 나빠지셨어요

지난주 수요일 응급실 통해서 입원하고

그 다음날인 목요일 급격하게 안좋아지셔서

금요일에 1인 병동에 왔어요

토요일 아침부터 임종 면회 했구요

직계가족만 되어 아주 잠깐씩만 면회할 수 있었어요

수. 목. 금 삼일동안 마음 고생이 많았어요

밥먹다가 울고 청소하다 울고...

힘이 없어서 말도 못하고

선망도 오셨는데

토요일부터 말씀도 하고

금식도 토요일 저녁부터 풀려서

물정도는 드실 수 있다고 해요

물을 그렇게 찾아요

드시고 흘려도 물 많이 달라고 하십니다

물도 드시고

얼릉 식사도 하셔서 회복했으면 좋겠어요

병동 간호사는 좋아지셨다가도

하루 하루 다르다며

또 어찌될 지 모른다고 하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현재는 아버지 옆에 엄마가 계시고

저는 잠깐 잠깐 필요한 물품 전달하는데

아버지가 너무 보고싶어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4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