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폴폭스 항암2차 후 여러가지 증상(직장암)

개구리왕눈이ㅣ직본
2023.06.16 06:48 | 조회 1.2k

항암의 두려움에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고민했는데 벌써 2차 함암을 6/12~6/15일까지 입원하여 어제 오후에 퇴원했습니다

1차항암 후 딱 2주가 지나니 머리카락이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해서 지금도 머리 감기가 두렵습니다 이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빠지는 건 아닌지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주위에 폴폭스 하는 다른 환자분들이 다 빠지지는 않는다고 해서 아직까지 머리를 밀지는 않았습니다

1차 항암후 차가운거 만지만 손끝에 찌릿함이 어마무시하더니 2차 함암 끝나고 어제 집에와서 냉장고안에 그릇을 만졌더니 1차보다는 더 느끼는 듯 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손끝이 저리는건지 가려운건지 그 어디쯤이 계속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만 느끼는 것인지 모르지만 항문주위가 처음입원했을 때는 괜찮았는데 3일째 되는날 가려움이 동반한 약간 찌릿하는 통증이 느껴집니다 1차때도 그랬는데 저는 아직 수술 부위가 아물지 않아서 그려려니 했는데 이번에도 항암 3일째 맞는날 부터 느껴집니다 저는 직장암 수술한지 45일째를 지나고 있습니다 장루때문에 먹는거에 두려움이 있어서 많이 가려서 먹었더니 수술전보다 10kg이 빠졌습니다 항암할때 살이 찌면 항암효과가 떨어진다고 체중관리를 하라했는데 오히려 너무 많이 빠지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부터는 저잔사식에서 일반식으로 천천히 음식을 늘려가보려고 합니다

2차 항암이 끝나는 시점에서 속이 많이 울렁거린다거나 무기력한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항암주사 맞기전에 예방차원으로 여러가지 주사를 맞고 항암을 시작해서 그런지 견딜만 합니다

저는 항암 1차때 캐모포트를 시술하고 맞았는데 1차때는 시술자리가 힘들고 아프고 그랬는데 2차때는 괜찮았습니다 혹시 캐모포트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시는분들은 처음 불편함을 조금 견디시면 2번째부터는 휠씬 팔에 맞는 것보다 편한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항암 부작용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많다고 하지만 보편적으로 느끼는 정도는 거의 비슷하게 오는것 같습니다 항암에 두려움이 있으실 분들을 위해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치료과정에 오는 부작용은 항암이 끝나면 거의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하니 너무 두려움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천천히 긍정적으로 편한하게 받아들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적습니다

앞으로 7번이라는 긴 시간이 남았지만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가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오늘도 여러가지로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많은 분들을 위로합니다

잘 이겨내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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