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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지 몇 주되었지만 습관적으로 이 카페 글 열심히 읽고 이제야 저의 이야기를 올립니다
췌장암 4기를 3년 넘게 넘기시고 6월초에 떠나가셨어요. 정말 순식간이였고 다행히 외래 잡고 들어와서 4일째쯤 되는날 자다가 편히가셨어요 - 다리마비 등등 ㅜㅠ 엄청난 회수의 항암과 피검사를 잘 버티시고, 이젠 편히 쉬시겠죠?
여기 계신 환자분들 가족분들 다들 힘내시고, 같이 계시는동안 시간 많이 즐겁게 보내시고 사진남겨놓으시고 추억 만드세요 - 전 여기서 많이 배워?서 최대한 후회 남지 않게 많은 시간도 같이 보냈어요- 코로나는 왠수 같았지만 회사가 풀 재택인 덕분에요
통증이나 이런거 미리 걱정마시고 병원/의사분 믿음 하나로 저희 아빠 멋지게 가셨어요. 아직 울컥하고 엉엉 우는날도 있고 믿기지 않지만 열심히 살아보려구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