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 편한 거 맞지?

아름동행자
2023.07.10 11:51 | 조회 1.6k

엄마 어제 삼오제 지내구 집에서 오늘 아침에 눈 떴는데 아직 실감이 안나

어제 그냥 교외로 놀러가는 거 같았어

우박처럼 내리던 비도 엄마한테 가니까

진짜 거짓말처럼 맑아지고

조카는 뛰어놀고 목탁소리, 새소리도 들리고

그냥 절에 놀러온 거 같았어

다 엄마가 나 슬퍼하지말라고

이렇게 다 잘 되게 해주나 싶어서 맘이 편했어

동생 꿈에 엄마가 내가 얼마나 아팠는지 아냐고

소리지르고 화냈다 던데 그래서 맘이 넘 안 좋았는데

다행이야

49제가 동생 생일이더라

엄마가 동생 혼자 지내지 말라고 다 같이 밥 먹으라고

그렇게 간건가 구런 생각도 들었어

엄마가 좋아하는 거 다 있으니까

편하게 있어 내가 엄마 좋아하는 카페모카 사서

갈게 고마워 사랑해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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