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믿
믿음으로l직보
2023.07.23 13:30 | 조회 478

수술 후 남편 얼굴보러 왔네요.

아들과 함께 가려고 했는데 큰아들 코로나확진으로 저 혼자 오게 되었네요~

동두천에서1호선 도봉산에서7호선 건대에서2호선을 갈아 타야하는데 깜빡 지나쳐 청담에 내렸네요.다시 반대편으로 가서 갈아 타 잠실 나루에 도착~

오늘이 공휴일이라 셔틀 버스가 없네요.

큰아들 2년전 크론으로 자주 다녔지만 남편차 아니면 셔틀버스를 이용했는데 좀 난감했어요ㅜ

다행이 도보를 걸어가는 다른 환자분과 보호자분을 만나서 함께 갈 수있었어요.

두분 다 암환자, 암환자보호자네요. 서로를 위로하며전화통화때는 기운이 없어 걱정했는데 그래도 걸어오는 걸 보니 조금 안심은 되네요. 그사이 살이 쏙 빠져서 안스럽네요~

동행님들의 조언대로 힘들어도 조금씩 걷기운동을 해서 많이 회복된 것 같아요

의료기 밧데리 경고가 자꾸 울려 잠깐 얼굴만 보고 병실로 갔어요.

병실올라가는 뒷모습을 보니 참고 참았던 눈물이 나네요~

앞으로 있을 항암도 힘들겠지만 잘이겨내야죠.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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